오랜 역사를 지닌 작은 소년 동상
1619년 조각가 '제롬 뒤케누아'가 만든 높이 약 60cm의 청동상. 포토 스팟으로 인기 있는 이 앙증맞은 동상은 브뤼셀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시민 또는 '소년 줄리앙'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영국, 프랑스 등에 의해 여러 번 도난 당한 후, 1965년에 복제본으로 대체되었으며, 원본은 '브뤼셀 시립 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Manneken_Pis_in_judopak_Brussel.jpg
세계 각국에서 선물 받은 동상의 옷
프랑스 왕 '루이 15세'가 동상을 돌려줄 때 사과의 의미로 프랑스 후작의 의상을 입혀 돌려보낸 것이 유래가 되어, 국빈들이 벨기에를 방문할 때 동상의 의상을 선물로 가져오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선물 받은 의상이 1,000벌가량 된다고 전해지며, 한국에서는 도령 한복을 선물하였다. '오줌싸개 옷 박물관'에 방문하면 자세히 둘러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