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교육 기관으로 지정된 곳
2001년에 개관된 나치 기록 보관소는, 나치 정권이 행했던 사실들을 영상과 모형, 사진 등을 통해 보여주는 곳으로, 역사를 잊지 않고 제대로 학습하고자 만든 문화 기관이다. 유네스코 평화 교육 기관으로 지정된 곳으로, 교육 행사를 통해 나치 정권이 행한 폭정의 과정과 결과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출처 LimpingFrog Productions / flickr.com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나치 전당 대회장
히틀러가 권력을 과시하고자, 정치적 핵심 근거지로 삼았던 뉘른베르크에 거대한 규모의 나치 전당 대회장을 만들었다. 5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나치 전당 대회장은, 뉘른베르크가 연합군에 의해 함락되면서 공사가 중단되어 현재까지 미완공 상태로 남아있다. 나치 기록 보관소를 관람하고 나오면 백만평이 넘는 부지에 만들어진, 나치 전당 대회장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