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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체험하는 각종 즐길 거리
효령대군의 11대손 ‘이내번’에 의해 지어진 사대부가의 상류 주택. 개인 소유의 국가 문화재로, 10대에 걸쳐 그 명맥을 지켜오고 있다. 과거 이 집을 다닐 때는 '경포호'를 건너는 배를 타야 해서 명칭이 유래했으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민속 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다. 안채를 시작으로 ‘동별당’, ‘연지당’ 등의 사당이 있고, 인공 연못에 위치한 정자 ‘활래정’은 연꽃으로 둘러싸인 그림 같은 풍광을 자랑한다. 또한, 내부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다식 만들기를, 공방에서는 목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 가능하며, 미리 예약하면 한옥 스테이도 할 수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