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 마을 주변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운치를 더한 전주 객리단길에서 계획 없이 떠난 여행이 예상치 못한 힐링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씨에 시원한 카페에서 맛본 홍시 빙수는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 구입한 홍시 키링도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더해주었습니다. 계획 없이 떠났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냈던 이번 전주 여행, 다시 한번 가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었어요.

낮엔 땡볕이라 그냥 가게인데 밤에는 그래도 선선하고 젊은이들도 많이보여서 조금 느낌이 다른곳이었다. 무조건 가야하는 핫플은 아니고 코로나때문인지 임대나 공실이 많이 보여 아쉬웠다. 
주변에 있으니 개인샵과 소소한 가게구경하면서 산책하고 보이는 술집에서 술한잔하기 좋은 곳☺️
작은 옷가게들이 많이 보였다. 

뭐지? 그냥 소도시 쇼핑거리입니다. 특히 낮에 가시면 동네 옷가게 몰려 있는 다른 소도시의 장소들과 다를게 전혀 없습니다.

주차하고 한바퀴 둘러보고 7분만에 바로 한옥마을 옆 자만벽화마을로 돌아갔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샵도 없고 청년예술가들의 공방도 없고 특색없는 거리에 ~리단길 붙이는 못된 습관버렸으면 합니다. 

특히나 40-50대 이상의 나이분들이라면 헛걸음 하지 마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주가서 여행지 중 가장 유명무실하고 실망한 곳 입니다. 강력비추...

비가내려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그래도 몇 장~~
한옥마을은 운치가 있었다
성당에도 들어가진 못했다
보고 온 것 만으로 괜찮음..
전주 한옥마을 볼거리, 먹거리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