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빛나는 도심을 감상하며 즐기는 밤낚시
'오륙도 스카이 워크'까지 길게 이어진 '이기대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독특한 화산암 지층을 감상할 수 있는 국가 지질 공원이다. 이름의 정확한 유래는 밝혀진 바 없으나, 임진왜란 당시 두 기생이 술에 취한 적장과 함께 떨어져 죽은 곳이라는 설이 가장 유명하다. 어느 곳에 서서 보아도 바다 건너 '광안 대교'와 빌딩이 어우러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영화 '해운대'에서 이곳의 야경을 칭찬하는 장면이 등장했을 만큼 아름다운 밤의 경치 또한 일품이다. 또한, 도심을 조망하며 감성돔, 볼락 등을 잡을 수 있는 낚시 포인트가 자리해 낚시꾼들도 즐겨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