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노에서 즐기는 라벤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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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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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서 2시간 남짓 기차를 타면 도착하는 후라노는 여름이 빛나는 도시다. 보랏빛의 라벤더, 하얀 감자꽃, 노란 해바라기 등 색색의 꽃이 피어 겨우내 숨겨두었던 매력을 드러낸다. 1950년대 비누와 향수의 원료를 얻기 위해 라벤더를 심던 것이 1976년 일본 철도 회사 달력에 소개되며 지역 전체가 관광명소가 되었다. 대체로 7월 중순에 절정에 이르러 7월 20일에서 31일 사이 활짝 핀 라벤더를 즐길 수 있다. 보랏빛으로 가득한 라벤더 축제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장소들을 소개한다.
라벤더 농원 중 한 곳만 택한다면 여기
팜 도미타
팜 도미타는 후라노에서 가장 유명한 라벤더 농원으로 색색의 꽃을 개화 시기별로 볼 수 있는 장소다. 7월에는 라벤더, 양귀비, 샐비어를 주로 볼 수 있다. 넓은 부지 가득 피어난 라벤더 사이에서 사랑스러운 인생 사진을 남기고 오자.
가는방법
라벤더 바타케 역에서 도보 7분 (노롯코 열차만 정차함)
운영시간
09:00 - 17:00
후라노 · 비에이 노롯코 열차
라벤더가 피는 여름 시즌에는 노롯코 열차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팜 도미타를 찾을 수 있다. · 매년 6-9월 열차 운영 · 주말 및 공휴일에도 운영 · 편도 1,290엔, 지정석권 840엔 추가
알아두면 좋아요!
팜 도미타가 많이 붐빈다면 라벤더 이스트에 가보는 걸 추천! 라벤더 이스트는 팜 도미타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이며 7월에만 운영한다.
팜 도미타 대표 명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찾기 좋은 장소
히노데 공원
360도 파노라마로 전망을 볼 수 있어 날씨가 맑은 날엔 남쪽으로는 후라노 분지와 아시베츠 산을, 동쪽으로 도카치다케 연봉을 볼 수 있다. 사방이 트여있어 해가 뜨거나 질 무렵의 풍경이 유명하다. 전망에는 사랑의 종이 있어 연인들의 인기 코스다.
가는방법
JR 카미후라노 역에서 도보 15분
알아두면 좋아요!
정상 부근에 주차장이 있으며, 요금은 무료
그 밖의 라벤더 농원
이건 먹어봐야 해!
라벤더 꽃밭의 명물
라벤더 아이스크림
홋카이도는 목축업이 발달해 유제품이 유명하다. 홋카이도에서 만든 유제품에 라벤더를 더했으니 라벤더 아이스크림은 일단 먹어봐야 하는 디저트! 라벤더 농원 일부에서 맛볼 수 있으며 가격은 250-420엔 정도다. 라벤더 아이스크림 외에도 라벤더 마카롱, 라벤더 아이스티, 라벤더 치즈케이크 등이 있다.
당도가 높은
후라노 멜론
유바리 멜론이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멜론이지만 후라노에는 후라노 멜론이 있다. 유바리 멜론과는 다른 종으로 호박과 멜론을 개종했다. 멜론 자체로 잘라먹기도 하고 아이스크림, 쉐이크 등으로 먹기도 한다. 팜 도미타, 칸노팜 등에서 판매하지만 진짜를 먹고 싶다면 멜론 전문점을 찾는 걸 추천한다.
여행을 기억하고 싶다면?
후라노는 일본 최대 라벤더 산지로 라벤더 축제가 끝나면 꽃을 재배해 제품을 만든다. ‘라벤더’라는 꽃 이름은 ‘씻다’라는 뜻의 라틴어 ‘lavare’에서 유래했다. 그래서인지 라벤더는 목욕제, 아로마요법 등에 주로 쓰이며 허브차로 마시면 숙면 및 진정 효과가 있다. 후라노의 라벤더 농원들은 라벤더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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