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의 대표 명소, 국제 거리를 즐기는 방법

나하의 대표 명소이자 오키나와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나하 국제 거리. 각종 맛집들과 잡화점, 볼거리들이 많다. 그뿐만 아니라 요즘은 국제 거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투어 상품과 체험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 국제 거리에서는 어떻게 즐겨볼까?

오키나와에서 쇼핑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고쿠사이도리(국제 거리). 나하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다. 약 1.6km 쭉 뻗은 거리에 수많은 상점과 레스토랑, 호텔 등이 모여 있다. 골목 곳곳 재래시장으로 이어져 탐험하듯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키나와 기념품을 사기에도 제격.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교통 체증이 심한 편. 대중교통을 추천한다.

국제 거리의 중간 지점에 위치. 현대적인 거리와 대조되는 전통시장의 모습이 정겹다. 잡화나 식품, 의류, 길거리 음식을 파는 작은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아케이드형 천장은 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종류가 다양하고 저렴한 편이라 젊은 여행자들에게 인기.

헤이와도리 바로 앞 ‘마스야’는 이름난 소금 가게. 헤이와도리의 명물 온센만주도 눈에 띈다.

국제 거리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일본 필수 쇼핑 리스트를 이곳에서 모두 살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식료품과 잡화, 1층에는 식료품과 과자, 선물, 화장품 등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 상품들이 몰려 있다.

류큐 시대를 연상시키는 빨간 기와지붕의 상점. 카페와 레스토랑, 기념품 숍이 한곳에 모여 있다. 2층 레스토랑에서는 류큐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유리창 너머 공장에서 직접 베니이모 타르트를 제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인기 메뉴는 베니이모 타르트와 오키나와 대표 과자 친스코. 베니이모 앙금이 든 만주와 과자, 카스텔라 등 종류가 다양하며, 류큐 흑설탕도 인기.

오키나와 특징을 살린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잡화점. 오키나와 전통 과자나 식품, 류큐 유리공예품, 시샤 인형, 액세서리나 문구 등 기념품을 구매하기 좋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티셔츠나 잡화 등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자판기로 주문하는 라멘 전문점. 저렴한 가격과 보장된 맛 덕분에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이 어려울 정도. 라멘 메뉴를 선택한 후 영수증에 원하는 조리 스타일을 작성하면 된다. 면의 굵기, 강도부터 수프와 파의 양, 맵기 등 디테일하게 선택 가능하다.

불에 달군 돌판에 두툼한 스테이크가 담겨 나오는데 소리부터 먹음직스럽다. 맛도 맛이지만 수프, 샐러드, 밥, 각종 반찬이 무한리필. 나하 국제 거리 부근에 여러 개의 매장이 있다.

하나가사 식당에 가면 오키나와 대표 메뉴는 다 있다. 쌉싸래한 여주 볶음을 곁들인 고야 참푸르 정식부터 바다의 포도라 불리는 우미부도 덮밥, 일본식 족발인 테비치 정식까지. 정갈하면서 맛있는 오키나와 가정식을 맛보는 재미가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

한국어 메뉴와 사진이 실려 있어 선택하기 쉽다. 물 대신 주는 아이스티는 리필 가능.

오키나와에서 가장 핫한 장소인 나하 국제 거리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마리오 옷을 입고 마리오 카트를 타고 국제 거리를 누벼보거나 기모노와 유카타를 빌려 입고 거리를 거닐어 보자. 점토 인형과 액세서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공방 체험에서 자신만의 기념품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