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표 국제공항인 파리 샤를 드 골 공항과 파리 오를리 공항.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은 한국에서 파리 여행 시 주로 이용하는 공항이며 시설도 쾌적한 편이다. 세 개 터미널로 나누어져 있다. 오를리 공항은 네 개 터미널로 나뉘어 있으며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비해 시내 접근성이 좋은 편.
공항 도착
인천에서 약 11시간 비행 후 공항에 도착한다. 입국 심사장까지 이동 후 차례로 줄을 서 입국 심사를 기다린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Air_France_A320s_(F-GTAM,_F-GTAL_and_F-GKXH)_at_Paris-Charles_de_Gaulle_Airport.jpg
입국 심사
입국 심사장으로 가면 'EU 국가'와 '그 외 국가' 2개 줄로 나누어지므로, 그 외 국가(Autre Pass 쪽으로 줄을 선 뒤 차례대로 입국 심사를 받으면 된다. 여권과 E-티켓 복사본 등을 제출한다. 파리로 가는 비행기는 더이상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미리 알아두어야 할 유럽 입국 시스템, EES
2025년 10월 12일부터 비EU 국적자는 쉥겐 지역 입국 시 디지털 출입국 시스템(EES)을 이용해야 한다. 첫 입국 시에는 키오스크에서 여권 스캔과 지문·얼굴 사진 등록 절차가 필요하며, 등록된 정보는 3년간 보관된다. 이후 다시 쉥겐 국경을 통과할 때는 별도의 재등록 없이, 입국 심사관이 기존에 등록된 지문과 사진만 확인한다.
출처 shutterstock.com
수하물 찾기
입국 심사를 마쳤으면 수하물을 찾으러 갈 차례. 파란색 Baggages-Sortie(=Exit) 표지판을 잘 따라가 수하물 찾는 곳까지 이동 후 해당 컨베이어 벨트에서 짐을 챙긴 뒤 잃어버린 물건이 없는지 확인한다. 항공편에 따라 수하물 나오는 곳이 다르니 Baggage Reclaim Information 안내판을 잘 확인할 것.
알아두면 좋아요!
수하물을 찾지 못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탑승권과 함께 받은 짐표 스티커를 가지고 가까이에 있는 안내데스크에 가서 분실신고를 하면 된다.
출처 shutterstock.com
세관 신고
수하물을 찾았다면 바로 세관 검사대로 이동할 것. 신고할 물품이 없다면 녹색 게이트 쪽으로 가면 되고, 신고 물품이 있을 시 세관 신고서에 품목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파리 입국 면세범위
· 담배 : 담배 200개비
· 주류 : 1병(1L, 미화 400달러 이하)
· 향수 : 60mL
· 기타 : 합계 600달러 이하의 물품
출처 shutterstock.com
파리 입국 성공!
위의 모든 절차를 통과했다면 드디어 파리 입국 성공! 로비로 가는 길에 비치된 공연 브로셔나 안내서, 지도, 노선도 등을 챙기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가까운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출처 shutterstock.com
공항에서 시내가기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파리 시내로 이동할 경우 여러 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하다. 가장 저렴하고 대중적으로 이용하는 교통편은 고속 교외철도인 RER B선을 이용하는 것이다. 파리까지 직행으로 가고 싶다면 리무진 버스인 루아시 버스를 이용하자.
오를리 공항
오를리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 경우 오를리 버스, RER C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오를리 버스를 탈 경우 제4터미널은 L 출구, 제1·2터미널은 D 출구에서 탑승하면 된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Orly_South_Terminal.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