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핫한 부산 감성 호텔

바다와 산, 고층빌딩까지 품고 있는 도시, 부산.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곳인 만큼 개성 있는 숙소도 상당하다. 부산 여행을 더 특별하게 해줄 감성 호텔을 찾아 묵는 것은 어떨까.

해운대 해수욕장 앞에 있는 호텔 인트로는 2019년 4월에 오픈한 신축 부티크 호텔이다. 호텔 외관부터 객실까지 화이트와 그레이 톤으로 꾸며져 모던하고 심플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호텔 곳곳에 걸린 그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말에만 조식 서비스가 무료 제공되며, 샌드위치와 음료가 들어간 아기자기한 보냉 가방을 객실 문 앞에 걸어둔다.

대리석과 나무를 이용한 세련된 인테리어로 로비부터 시선을 끄는 곳.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준다. 또한, 천연 잔디와 소나무로 꾸민 루프탑 가든은 놓칠 수 없는 사진 포인트다. 정원에서 서면 시내의 모습까지 감상할 수 있다.

뷰 맛집으로 유명한 영도의 부티크 호텔.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모습에 한 번, 넓은 창으로 펼쳐진 부산의 모습에 두 번 반한다. 바다와 인접한 호텔은 남포동 일대와 영도 대교, 부산 대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29층의 루프탑은 파노라마로 도심부터 항구까지 볼 수 있는 명당이다. 밤에 조명까지 켜지면 낭만적이기까지 하다.

광안리의 주택가 사이에 눈에 띄는 하얀색 건물로 광안리 해수욕장이 도보 10분 이내. 가정집 같은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묵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각종 주방 도구가 완비되어 있으며, 감각적인 인테리어까지 더해져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복층구조로 이루어진 4층은 독특한 나선형 계단과 안락한 다락방이 있어 인기가 많다.

1층 무인 세탁소를 이용할 수 있다.

요즘 부산에서 떠오르고 있는 경성여관. 호텔의 이름에서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름이 주는 느낌과 달리 화이트톤의 깔끔하고 모던한 객실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곳곳에 포인트가 되는 앤티크한 가구들로 정겨운 분위기까지 더했다. 11층 루프탑 ‘옥탑 마루’에서는 서면 시내의 모습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주말에는 조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07:00 -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