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곳곳에 자리한 카페를 탐험하기 좋은 명소
바다 바로 앞 아찔한 산자락을 따라 색색의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해안 마을. 과거 한국 전쟁의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2011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 예술 마을로 탈바꿈하였다. 이탈리아의 해안 마을을 닮은 풍경으로 '부산의 친퀘테레'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변호인'을 비롯한 수많은 영화를 촬영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미로처럼 얽힌 골목 곳곳에 바다 전망 카페가 숨어 있고, 담벼락을 따라 벽화가 그려져 있어 기념사진을 찍기 좋다. 또한, 바다를 조망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절영 해안 산책로'도 자리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