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갯벌에서 즐기는 조개잡이 체험
낙동강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해수욕장. 수온이 따듯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 썰물 때가 되면 갯벌이 넓게 펼쳐지는 곳으로, 생태체험 학습장 안내소에서 갯벌 체험 도구를 무료로 대여해줘 아이와 함께 조개잡이 체험을 즐기기도 좋다. 해수욕장 뒤편으로 깔끔한 해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산책도 할 수 있으며, 매년 여름에서 가을이면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춤을 추는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를 운영해 로맨틱한 야경을 선사한다. 해 질 녘 바다를 배경으로 붉게 타오르는 석양은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아름다우니 시간 맞춰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