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물들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
'반월성'에서 '첨성대'로 내려가는 중간에 위치한 숲. '닭이 우는 숲'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곳으로, 흰 닭 울음소리로 찾아간 숲속 황금 상자 안에서 경주 김씨 시조 '김알지'가 나왔다는 탄생 설화를 배경으로 이름 지어졌다. 신라의 신성한 숲이라 하여 나무를 함부로 베지 않아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으며, 울창하게 우거진 느티나무와 단풍나무 아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 좋다. 인근에 '내물왕릉'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고, 가을엔 알록달록한 단풍 명소로 유명해 많은 여행객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