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를 낭만적으로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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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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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하면 누구나 한 번쯤 흥얼거렸을 노래 ‘여수 밤바다’. 이 곡이 유명해지면서 여수 밤바다를 감상하는 것이 통과의례가 되었다. 실제로 밤에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여수 밤바다의 모습은 황홀하기 그지없다.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여수 밤바다를 더 낭만적으로 즐길 방법을 소개한다.
바다를 보며 술 한잔
낭만 포차 거리
저녁 6시가 되면 거북선 대교 아래에 18개의 빨간색 포차들에 불이 켜진다.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어느새 거리에는 활기가 가득하다. 이곳에서 파는 음식은 해물탕, 해물 삼합, 딱새우회 등으로, 포차답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거리에서는 버스킹도 펼쳐지니 귀까지 즐겁다.
알아두면 좋아요!
낭만 포차 거리는 매일 저녁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화려한 야경이 펼쳐지는
크루즈
여수 밤바다 위를 누비며 낭만적인 분위기에 취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크루즈는 돌산 대교를 시작으로 여수의 대표 명소 거북선 대교, 종포 해양 공원, 오동도 등을 지난다. 밤에는 명소들에 조명이 밝혀지면서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과 함께하는 불꽃 투어가 인기다.
알아두면 좋아요!
선상 불꽃 투어는 여름 성수기(7-8월)에는 매일, 그 외에는 금, 토, 일에 진행된다.
추천 야경 크루즈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케이블 카
하늘 위에서 여수의 밤바다와 전경을 한 번에 보고 싶다면 케이블 카를 타보는 건 어떨까.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 케이블 카로 자산 공원과 돌산 공원을 잇는다. 케이블 카 안에서는 돌산 대교, 거북선 대교, 하멜 등대, 그리고 밤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낮에 이용해도 좋은 여수의 대표 명소이기도 하지만, 밤에는 환상적인 석양과 조명이 더해져 더 화려한 전경을 볼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 짜릿함을 즐기고 싶다면 낮에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돌산 공원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수의 밤을 누비는
낭만 버스
여수에서 주요 관광지를 다니는 낭만 버스. 다양한 코스 중에서 여수의 밤바다와 야경 명소를 방문하는 2층 야간 버스가 인기다. 밤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는 명소에서 사진도 찍고 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버스에서 뮤지컬과 버스킹이 펼쳐지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코스는 흥겨운 밤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알아두면 좋아요!
· 1층과 2층 버스로 나뉘며, 코스가 조금 상이하다. 확인 후 예약하자. ·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매주 금, 토 저녁에만 운행한다. · 버스의 좌석은 사전 예약자 우선 선택이니 미리 예매하자.
버스가 지나는 주요 명소
여수 야경을 걸으며 감상하자
산책하기
여수엔 바다를 바라보며 밤 산책을 즐기기 좋은 명소가 많다. 대표적으로 소호 동동다리는 시시각각 변하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매력적이다. 또한,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종포 해양 공원과 파노라마로 여수를 조망할 수 있는 돌산 공원도 밤 산책에 탁월한 곳. 특히 돌산 공원에서는 돌산 대교의 옆모습을 찍는 게 포인트다.
알아두면 좋아요!
돌산 공원에 해상 케이블 카를 탈 수 있는 탑승장이 있다. 산책을 즐긴 후 케이블 카를 타고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밤 산책 명소
오션 뷰가 아름다운
카페 탐방
여유로움 속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고소동 카페 거리로 향하자.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자리 잡은 고소동 천사 벽화 마을에 있다. 아름다운 경치와 마을 전체에 그려진 벽화로 유명세를 치르며 특색있는 카페가 생겨났다. 대부분 오션 뷰 카페로 돌산 대교와 거북선 대교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 낮에는 벽화와 사진을 남기고, 밤에는 카페에서 야경을 보며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훌륭하다.
추천 오션 뷰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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