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아룬 사원이 한눈에 보이는 호텔 5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왓 아룬. ‘새벽 사원’이라고도 불리는 왓 아룬은 방콕의 대표 명소로 손꼽힐 정도로 섬세하고 아름다운 구조가 돋보인다. 일출 시간부터, 어둠이 내려앉은 밤까지 모든 순간 아름다운 왓 아룬을 조망하기 좋은 호텔들을 소개한다. 덥고 습한 태국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왓 아룬 뷰 호텔로 가장 유명한 곳.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넓은 통창을 통해 보이는 짜오프라야 강과 왓 아룬 사원이 감동을 선물한다. 두 면이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디럭스 코너 룸이 강과 사원을 만끽하기에 가장 좋지만 경쟁률이 높아 최소 3개월 전 예약은 필수다. 오후에 여는 루프탑 바에서도 왓 아룬, 왓 포와 왕궁의 황금빛 야경을 조망하기 좋다.

현대적이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숙소. 다른 왓 아룬 뷰 호텔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부족함 없는 뷰와 시설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이고, 강 쪽을 향해 놓인 침대에 편안히 누워 왓 아룬과 짜오프라야 강의 전경을 감상하기도 좋다. 방콕 올드 시티의 야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루프탑 바 역시 묘미 중 하나.

방콕 현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호텔. 앤티크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널찍한 방 크기가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방 안에서 왓 아룬 뷰를 만끽하기 위해선 스위트 객실을 예약해야 한다. 만약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하고 싶다면 일반 디럭스 룸을 예약한 후, 1층 레스토랑 더 덱에서 왓 아룬 뷰를 즐겨도 괜찮다. 이곳에 숙박하는 모든 여행자에게 무료 조식이 제공된다.

태국의 왕자 차크라봉세가 살았던 곳. 호화롭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췄다. 태국 스타일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아름답고, 숙박객만 이용 가능한 수영장과 정원 역시 매력 포인트 중 하나. 5성급 호텔인 만큼 서비스나 어메니티도 출중하다. 내부에 위치한 레스토랑 겸 바에서는 왓 아룬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저녁을 먹으며 황금빛 불빛이 들어오는 사원을 감상해 보자.

2019년 오픈해 깔끔한 호텔. 왓 아룬이 바로 정면에 위치해 아쉬움 없는 전망이 펼쳐진다. 군더더기 없는 시설과 푹신한 침구 덕에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 왓 아룬 뷰 객실에는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모든 투숙객들에게는 무료로 조식을 제공한다. 저녁에는 루프탑 바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왓 아룬 야경을 감상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