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이 추천하는 버블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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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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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달콤함으로 한국의 입맛을 순식간에 사로잡은 흑당 버블티. 버블티의 원조 타이베이에서 이를 놓칠 수 없다. 한국에서 줄 서야만 마실 수 있는 타이거 슈가 말고도 현지인이 인정하는 버블티 맛집은 따로 있다고. 너무 많은 매장 때문에 고민이 된다면 간단하게 알고 골라서 가보자.
대만 원조 버블티
버블티는 무엇인가요?
부드러운 우유, 향긋한 차, 그리고 쫄깃한 타피오카의 달달한 조합. 진주의 쩐주, 밀크티의 나이차라는 뜻으로 현지에서는 쩐주나이차로 불린다. 타이완 특산 차 음료로 1983년 처음 소개된 타피오카 펄을 각종 음료에 넣어 작은 가판대에서 팔기 시작. 순식간에 타이완의 모든 골목을 넘어 아시아, 캐나다를 거쳐 미국 전역까지 선풍적인 버블티 인기를 끌게 되었다.
알고 가면 좋아요
버블티 주문하는 방법
음료 종류 → 사이즈 → 당도 → 얼음 → 추가 토핑
순서대로 취향껏 골라 주문하는 재미를 놓치지 말자. 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수많은 버블티 중 맛의 차이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우유. 가공된 우유 ‘나이’에 비해 신선한 우유를 넣은 ‘시엔나이’가 조금 더 비싼 편이니 참고할 것. 한 잔당 평균 1,800원 정도.
당도
보통 5단계로 조절 가능. 한국보다 대만 음식이 대체적으로 단 편이라 당도 20%으로 시켜도 적당하다.
추가 토핑
검은색의 ‘타피오카’가 가장 인기가 많다. 그 외 달콤한 ‘코코넛’, 사각 사각한 ‘알로에’, 꼬들꼬들한 ‘화이트 펄’, 말캉한 ‘푸딩’ 등 다양하게 선택 가능. 매장마다 상이하고, 버블이 기본이 아닌 곳이 대다수이니 주문할 때 꼭 말할 것.
현지어로 주문하는 방법
[당도] 0% - 30% - 50% - 80% -100% 우탕 - 웨이탕 - 빤탕 - 샤오탕 - 티안뚜쩡창 [얼음] 제거 - 조금 - 많이 취삥 - 샤오삥- 빙콰이쩡창 예를 들어, 당도50% + 얼음 적게 → 빤탕 샤오삥
버블티, 어디서 마시면 더 맛있을까?
최고의 타피오카
쩐주단
현지인이 뽑은 가장 맛있는 밀크티 1위. 흑설탕으로 만든 타피오카가 이곳의 시그니처. 달고나처럼 달콤한 맛에 쫄깃한 식감까지 더해져 계속 먹게 된다고. 그중 크림 흑당 버블티를 추천. 한국 체인점과 현지의 맛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밀크티 맛집
청심복전
차의 향과 맛을 더욱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보자. 분기별로 각종 캐릭터와 협업한 패키지와 한정판 굿즈를 기다리는 재미가 있다. 푸딩을 추가해보는 것도 좋다.
양도 많고 가성비 좋은
50란
보통 큰 펄이 들어가는 버블티와 다르게 작은 크기도 고를 수 있어 새롭다. 쌉쌀한 차와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져 맛이 좋은 아이스크림 홍차가 인기가 많다. 코코넛 젤리가 가득 들어간 코코넛 밀크티도 추천.
'진짜' 오리지널 밀크티
춘수이탕
버블티의 원조. 타피오카를 넣은 밀크티를 처음 만든 곳으로 알려져있다. 티 마스터가 직접 찻잎을 우린 깊은 홍차에 본사의 엄격한 규정대로 조리된 타피오카의 조합이 깔끔하다. 확장된 매장에서는 식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선물용 티를 함께 판매하니 구경하기 좋다.
전통 방식 그대로
싱푸탕
대만을 넘어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전 세계에 지점을 낸 버블티 맛집. 전통 방식을 고수해 흑당 펄을 만들고 방부제는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되는 시먼딩 점에서 펄을 만드는 전과정을 볼 수 있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대형 흑당 버블티 조형물 앞에서 인증샷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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