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마

와인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고 포르투갈 와인에도 관심이 많아서, 여행 전에 리스본 내에서 유명하거나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을 취급하는 와인샵들을 미리 많이 검색해 뒀었다. 가라페이라 다 세 역시 그 중의 하나 :-) 일단 주인아저씨가 굉장히 친절하고 내내 온화한 미소로 나를 열심히 도와주시려고 하셨다. (딱히 마음에 드는 와인을 못 찾아서 아무것도 안사고 나왔지만 ㅠㅠㅠ) 구비하고 있는 특정 와인들 중에 와인 테이스팅을 진행한 후 마음에 드는걸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인 것 같았고, 내가 매장을 나올 때쯤에 테이스팅을 요청하는 외국인 소그룹 팀이 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