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에서 만나는 해변 Best 6

푸꾸옥의 수많은 해변 중, 어느 해변으로 향할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용 해변부터 리조트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해변까지, 푸꾸옥의 대표 해변들을 알아보자.

공용 해변의 경우 해변가 식당이나 비치 바에 샤워 시설이 갖춰진 경우가 많으니 문의해보자. 음료나 식사를 이용할 경우 샤워 시설을 쓸 수 있다.

푸꾸옥 서해안을 대표하는 롱 비치는 이름 그대로 기나긴 해안선을 자랑한다. 해변을 따라 비치 리조트와 비치 바, 식당들이 늘어서 있어 즐길 거리가 풍성한 해변이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용 해변이기 때문에, 비치 리조트가 아닌 시내권 숙소에 묵는 여행자들이 해수욕을 즐기러 찾아오곤 한다.

서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가장 좋은 해변이다. 비치 바의 선베드에서 음료를 마시며 일몰을 기다려보자.

푸꾸옥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인 사오 비치는 푸꾸옥 남동부에 위치해 있다. 백사장 모래가 별처럼 곱다고 해서 스타 비치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오 비치가 유명해진 건 곱디고운 모래, 맑고 푸른 물빛 그리고 해변의 그네 사진 때문! 눈부신 바다를 배경으로 그네를 타는 여신 샷을 잊지 말자.

즈엉동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북쪽에 있어, 시내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있다. 조용하면서도 너무 외지지 않은 옹랑 지역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숙소, 숨은 맛집들이 있다. 자연 친화적인 방갈로 형태의 비치 리조트와 해변가 식당이 적당히 늘어서 있어 여유를 부리며 쉬어가기 좋다. 해변의 규모도 적당해 딱 놀기 좋은 아늑한 해변이다.

푸꾸옥 북서쪽 끝의 건저우 곶에 위치한 건저우 비치는 맨눈으로 캄보디아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부드러운 노란 빛을 띤 모래사장이 500ｍ 길이로 펼쳐져 있고, 주위는 야자수와 산이 둘러싸고 있다. 해수욕을 즐기기보다는 캄보디아 땅을 보려고 들르는 여행자가 많다.

푸꾸옥 북쪽 끝에 위치한 비치, 불가사리가 많이 나와 스타피쉬 비치라는 명칭이 붙어 있다. 운이 좋으면 예쁜 불가사리를 많이 볼 수 있지만 몇 마리 보지 못할 때도 있다. 해변 옆에는 해산물을 판매하는 수상 식당이 늘어선 락벰 어촌이 있으니, 식사 후 해변 산책을 즐겨보면 좋겠다.

'아이스크림 해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백사장을 자랑하는 캠 비치는 사실상 JW메리어트와 프리미어 레지던스의 전용 해변이다. 투숙객의 특권, 전용 해변을 마음껏 누려 보자. 리조트에서 관리하는 선베드로 한결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