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최고의 야경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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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준현 작가
출처 김준현 작가
대도시를 여행한다는 것은 그 도시의 밤과 만나는 것이다. 화려하게 불을 밝히는 건물들 덕분에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의 반짝이는 밤을 만끽하기 좋은 야경 스팟들을 소개한다.
명불허전 쿠알라룸푸르의 야경 명소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쿠알라룸푸르를 대표하는 얼굴로 쿠알라룸푸르에 왔다면 반드시 이곳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겨야 한다. 특히 검은 하늘을 배경으로 층층이 불을 밝힌 트윈 타워의 야경은 마치 미래에서 떨어진 듯 신비롭게 보인다.
알아두면 좋아요!
·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의 바로 아래에서 인증샷을 남기려면 찍는 사람이 바닥에 눕지 않는 이상 사진을 제대로 담기 힘들다. 배경을 넓게 담을 수 있는 광각 렌즈를 가진 카메라나 휴대폰을 이용하면 좀 더 쉽게 촬영할 수 있다. · 수리아 KLCC의 1층 정문으로 걸어 나온 후 정면의 호수를 지나면 다리가 보인다. 다리 위에서 촬영하면 편안한 자세로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를 배경 삼아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화려한 색채의 분수가 어우러지는 밤하늘
KLCC 공원 분수 쇼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의 아래쪽, 수리아 KLCC의 정문을 나오면 열대 나무가 우거진 공원을 배경으로 작은 호수가 앞에 있다. 이곳의 분수대에서 해가 진 후인 저녁 7시 반부터 분수 쇼가 시작된다. 30분 간격으로 조명 분수 쇼와 음악 분수 쇼를 번갈아 진행하는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여름밤의 무더운 열기를 식혀주기에는 충분하다.
알아두면 좋아요!
분수 쇼는 호수 주변의 계단에 앉아서 관람한다. 워낙 사람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감상하려면 조금 여유 있게 자리 잡는 것이 좋다.
쿠알라룸푸르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기분
KL 타워
KL 타워는 자체 높이만 약 421m에 쿠알라룸푸르의 언덕 지대 위에 세워져 있다. 사실상 쿠알라룸푸르 도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만큼 다른 야경 포인트나 스카이라운지와 비교할 수 없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마치 비행기가 착륙하기 직전에 도시의 불빛을 내려다보는 기분이 난다. 반짝이는 빌딩 숲속 사이에 우뚝 솟아 있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를 보면 이곳에 온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KL 타워에는 2개의 전망대가 있다. 1층은 실내에, 2층은 실외에 전망대가 있는데 2층 전망대가 1층에 비해 가격이 2배 정도 비싸다. 1층에서도 충분히 야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실내의 불빛이 창문에 비치는 것이 단점이다.
이국적 건축물로 둘러쌓인 멋진 광장
메르데카 광장
메르데카 광장은 마치 서울의 시청 앞 광장 같은 곳으로 쿠알라룸푸르를 대표하는 광장이다. 이곳의 야경이 아름다운 이유는 광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오래된 유럽식 건축물들 덕분이다. 그중에서도 정면에 시계탑이 있는 웅장한 건물이 백미. 영국 식민시대에 지어진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으로 현재 행정부처로 사용하고 있다. 그 외 옛날 우체국, 국립 섬유 박물관, 음악 박물관이 광장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메르데카 광장의 남쪽에 있는 쿠알라룸푸르 시티 갤러리는 I LOVE KL 조형물로 유명하다. 밤에 조명을 밝히면 더욱 예쁘므로 이곳 앞에서 인증샷을 남겨보자.
럭셔리하게 야경을 즐기는 법
루프탑 바
아름다운 야경과 높은 건물이 만난 쿠알라룸푸르에는 훌륭한 루프탑 바들이 많이 있다. 특히 마천루로 가득한 KLCC 지역의 바들을 이용해 보자. 트레이더스 호텔의 스카이 바, Menara KH 건물의 헬기 착륙장을 이용한 헬리 라운지 바, 57층의 쿠알라룸푸르 최고의 루프탑 바인 마리니스 온 57 등 각기 다른 각도에서 쿠알라룸푸르의 야경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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