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여행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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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g.naver.com/s1h2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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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과 바다, 온천과 검은 모래찜질,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규슈 최남단, 가고시마는 최근 힐링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후쿠오카, 유후인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규슈 여행지가 조금 식상한 분들, 소소한 매력이 넘치는 일본 소도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이라면 가고시마로 살며시 눈을 돌려보자. 아직은 조금 낯선 가고시마라도 몇 가지 꿀팁만 알고 있으면 자유여행을 계획하기 훨씬 수월하다.
Visit Japan Web 미리 등록하기

일본으로 떠나기 전, 일본의 입국 수속 온라인 서비스 'Visit Japan Web'을 한국에서 미리 작성하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Visit Japan Web을 등록하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입국 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 입국하기 전에 미처 등록하지 못한 경우에는 기내에서 배부하는 입국 카드로 작성할 수 있지만, 카드 수량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일본 여행을 피해야 할 공휴일
여행 일정을 세우기 전, 일본의 공휴일을 미리 확인하자.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떠나는 현지인들이 많아지는 시기로, 주요 관광지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숙박비와 항공비가 상승한다. 또한, 교통 체증도 심하고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시즌은 매년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로 일명 '골든 위크'로 불린다. 8월 11일 전후로 시작되는 일본의 오봉 연휴도 긴 편이다.
일본 주요 공휴일
날짜
명칭
1월 1일
신정
4월 29일
쇼와의 날
5월 3일
헌법 기념일
5월 4일
녹색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8월 11일
산의 날
8월 15일
오봉
신규 지폐 발행
2024년 7월 3일부터 1,000엔, 5,000엔, 10,000엔의 새 지폐가 발행된다.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 지폐에 그려진 인물이 달라졌고 숫자의 크기가 커졌으며, 세계 최초로 3D 기술을 도입해 지폐의 위조 방지를 더욱 강화했다. 신규 지폐 발행 후에도 기존 지폐와 혼용해서 사용 가능하다. 단, 새 지폐 발행 직후 당분간은 일부 ATM 기기 및 자판기에서 신권을 인식하지 못해 사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카드 결제 시 핀 번호 필요

2025년 4월 1일부터 일본 내 카드 결제 시 '핀 번호'가 필요할 수 있다. 기존에는 사인만으로 결제가 가능했으나, 도난이나 분실 카드의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핀 번호 사용이 도입되었다. 15,000엔 이상을 사용할 경우 핀 번호를 요구할 수 있으니 여행 전 미리 핀 번호를 알아가자. 보통 카드 비밀번호 4자리를 입력하면 되는데, 6자리를 요구할 경우 뒤에 '00'을 붙이면 된다.

가고시마 여행 계획 짜는 방법
가고시마 현의 대부분의 볼거리는 가고시마시에, 온천 및 검은 모래찜질은 이부스키시에 집중되어 있다. 가장 일반적인 2박 3일 일정이라면 1일차는 가고시마 시내에서 묵고 2일차는 이부스키를 당일치기로 다녀오거나 1박을 하면 된다. 좀 더 여유로운 일정이라면 기리시마시까지 둘러봐도 좋다. 이부스키 대부분의 호텔 주변엔 상점이 별로 없으니 미리 간식거리나 필요한 물건들을 구비해 호텔로 갈 것을 추천한다.
대중교통 월 정액 서비스 도입
2024년 3월 1일부터 가고시마 대중교통에 '신용카드 탭 페이 월 정액 한도 서비스'가 적용된다. 트램과 시내버스, 시티 뷰 버스,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 버스에 적용되며 월(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요금은 9,660엔.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동일한 카드를 사용해 탑승하기만 하면 된다. 단, 환승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장기 여행자라면 교통비를 꽤 아낄 수 있을 것!
가고시마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법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는 여행자들이라면 가고시마 공항에서 공항 리무진을 이용해 다닐 수 있다. 소요 시간은 약 40-50분 정도. 가고시마 중앙역, 덴몬칸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으며 배차 간격도 15-30분가량이라 편리하다. 공항 규모가 작다보니 귀국시에는 출발 1시간-1시간 반 전에만 가도 충분하다.
가고시마에서 렌터카 이용하는 법
가고시마 같은 일본 소도시 여행을 할 땐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핸들이 반대여서 운전이 걱정되지만, 도로가 번잡하지 않아 그리 어렵지 않다. 우회전과 좌회전 시에만 잘 따라가면 전혀 문제가 없다. 렌터카를 빌렸을 때는 국제 면허증과 국내 면허증, 예약한 신용카드를 꼭 준비해 가야 한다는 것 잊지 말자!
렌터카 이용 시 맵 코드는 필수!
렌터카 이용 시 한국어 지원이 되는 내비게이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목적지를 찾을 땐 한글 지원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맵 코드를 이용하는 게 좋다. 트리플 각 장소 하단에서 맵 코드를 찾거나, 아래 사이트에서 검색해보자.
대표 여행지 맵 코드
시로야마 공원 전망대 : 42 036 128 *52 센간엔 스타벅스 : 42 099 519 *30 사쿠라지마 비지터 센터 : 42 011 437 * 85 헬씨랜드 타마테바코 온천 : 285 044 490 * 03
대중교통 이용 시 유용한 큐트 패스
대중교통을 이용할 분들이라면 교통 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시내만 돌아볼 경우 1DAY 패스, 사쿠라지마까지 다녀오려면 큐트 패스를 이용하면 된다. 큐트 패스의 경우 사쿠라지마를 오가는 페리와 섬 내에서 운행하는 사쿠라지마 아일랜드 뷰 버스까지 무료로 탑승 가능하다. 여행 목적에 맞춰 패스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구입은 가고시마 중앙역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할 수 있다.
중앙역 관광 안내소 & 기념품 숍을 이용하세요
여행을 시작하기 전 가고시마 중앙역에 위치한 가고시마 관광 안내소에 들러 각종 여행 브로셔와 이용할 대중교통의 타임 테이블 등을 받아두면 좋다. 한글로 된 가이드맵도 있고 각종 교통패스도 구입 가능하다. 또한 바로 옆에 대형 기념품 숍도 있는데, 왠만한 특산물은 다 있다. 공항 면세점이 워낙 작으니 이 곳에 들러서 쇼핑을 마무리하기에 딱 좋다.
짐 보관은 가고시마 중앙역 코인 로커
체크인, 아웃 전후 짐 보관이 필요할 경우 가고시마 중앙역에 있는 코인 로커를 이용하면 된다. 소형부터 특대형까지 다양한 사이즈별로 있으며 금액도 1일 400-900엔으로 저렴하다. 최대 3일까지 사용 가능하니 여행 중 불필요한 물건이나 갑작스러운 쇼핑 후 짐 보관이 필요할 때 이용하면 되겠다.
인포메이션, 무작정 들어가지 않기
여행 중 도움이 필요할 땐, 인포메이션만한 곳이 없다. 일본에서는 'Information'이란 표시가 있어도 다 같은 안내소가 아니니 주의하자. 한자로 '無料案内所(무료안내소)'라 쓰여있다면, 이곳은 유흥업소를 소개해 주는 곳. 보통 네온사인이 반짝이고 화려한 편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인포메이션은 한자로 '観光案内所(관광안내소)'이며, 'Tour'도 함께 쓰여있다.
소비세가 다 다르다?
일본의 소비세는 10%. 하지만, 음식의 경우 종류나 소비 방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주류와 의약품을 제외한 식료품과 음료수는 8%가 부과된다. 또한 카페나 식당, 레스토랑에서 테이크아웃 역시, 8%. 메뉴판에서 매장 취식과 테이크아웃의 가격이 달리 표시되니 잘 확인하자.
· 매장 취식 : 店內飲食 · 포장 : テークアウト/ 持帰り
편의점 영수증, 버리기 전 확인하기
일본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받은 영수증은 무심코 버려서는 안 된다. 편의점에서 상품을 무료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할 때, 영수증에 쿠폰이 찍혀 나오기 때문. 영수증에 '無料引換券'이라는 단어가 '무료교환권'이다. 그 아래 쿠폰 사용 기간과 바코드가 있다. 해당 기간에 편의점에 방문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음료와 바코드를 함께 보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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