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꿀팁 가이드

관광 산업이 발달한 싱가포르.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고, 면적이 작아 주요 명소들을 둘러보는 데 큰 무리가 없어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여행자를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싱가포르지만, 몇 가지 팁들을 알고 간다면 더 알찬 여행이 될 것이다.

창이 국제공항에서는 부산 출발/도착 한국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쇼핑 및 식사가 가능한 최대 $20 전자 바우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단의 링크를 통해 항공권 및 여행자 정보를 입력하고, 창이 리워즈 계정 가입 후 로그인하면 공항 도착일에 바우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2025년 3월 31일까지.

· 출발하기 최소 3일 전에 수령 양식을 제출해야 한다. · 자격 요건 : 2023년 7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 사이, 부산에서 출발하여 싱가포르에 도착하거나 경유(24시간 이내)하는 여행자 · 대상 항공편 : 제주항공(7C)과 싱가포르항공(SQ)에서 발권 및 운항하는 항공편 · 출발지가 부산이고, 다시 부산으로 귀국하는 일정이어야 한다. · 부산 출발, 싱가포르 환승인 경우 $10를 받을 수 있다.

열대기후를 가진 싱가포르는 365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게다가 습도까지 높아 야외를 돌아다니려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더위를 식혀줄 손 선풍기나 부채, 내리쬐는 햇볕을 막아줄 양산, 선크림, 선글라스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또한, 자주 비가 내리니 우비나 휴대용 우산을 챙겨야 한다. 실내는 에어컨 때문에 추울 수 있으니 얇은 가디건도 준비하자.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다면 싱가포르에는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GREAT SINGAPORE SALE)’이 있다. 매년 싱가포르 전역에 있는 쇼핑몰과 상점들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최대 70%까지 할인하며 각종 프로모션이 넘쳐난다. ‘GoSpree’ 앱을 다운받으면 세일 정보와 각종 쿠폰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택스리펀이 가능한 상점에서 SGD100 이상 구매했을 경우 7%의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택스리펀은 창이 국제공항에서도 가능하지만, 주요 쇼핑몰에서도 별도로 택스리펀 카운터를 운영하고 있다. 세금을 환급받으려면 쇼핑 시 여권 지참은 필수다.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싱가포르. 여행 경비를 아끼고 싶다면, 패스를 이용하자. 싱가포르 내 모든 교통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 투어리스트 패스, 주요 명소와 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티 패스, 센토사 섬의 주요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는 센토사 펀 패스 등 자신의 일정에 맞는 패스를 찾아 합리적으로 선택하자. 만약 기간이 한정된 패스를 본전 이상 이용할 자신이 없다면 이지링크를 추천한다. 이지링크는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고,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싱가포르에서는 매일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음주를 규제하고 있다. 모든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실 수 없으며, 편의점과 슈퍼마켓과 같은 소매점에서는 술 판매를 금지한다. 단, 호텔의 미니바나 클럽, 펍 등에서는 술판매를 허용한다.

‘벌금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강력한 법과 어마어마한 벌금 제도를 가지고 있는 싱가포르. 여행자라 해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행동이 벌금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싱가포르에서 주의해야 하는 행동들을 소개한다.

✓ 차량 탑승 시 안전벨트 미착용 ✓ 무단횡단 ✓ 공공장소에서 흡연 ✓ 전자담배, 물담배 소지 ✓ 권한이 없는 무료 와이파이를 함부로 사용 ✓ 껌을 씹거나 반입 ✓ 공공화장실에서 변기 물을 안 내리는 행위 ✓ 쓰레기 무단 투기 ✓ 지하철에서 음식물 섭취 (물 또는 음료도 안됨) ✓ 비둘기에게 먹이 주는 행위 ✓ 음주운전 ✓ 길거리에 침 뱉기

다양한 즐길 거리가 풍부한 센토사 섬. 싱가포르 본섬에서 모노레일, 택시, 케이블카, 자전거 등을 타고 갈 수 있다. 그중에서도 케이블카는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하나의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다. 싱가포르의 다양한 경치를 보고 싶다면 하버 프론트 역이 아닌 마운트 페이버에서 탑승하는 것을 추천한다.

· 스카이 패스를 이용하면 센토사 섬 내 케이블카도 함께 탈 수 있다. · 케이블카 안에서 일몰을 감상하며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이용하자.

싱가포르 내 쇼핑몰, 박물관, MRT, 공항, 센토사 섬 등 여러 곳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설정에서 ‘Wireless@SG’를 찾아 연결하면 된다.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고 문자로 전송된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싱가포르 여행에 대한 도움을 받고 싶다면, 시내에 있는 싱가포르 비지터 센터에 방문해보자. 싱가포르에 총 7곳의 비지터 센터가 있으며, 관광 문의, 투어 예약, 티켓 판매, 호텔 예약, 유심카드 구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이 국제공항에서는 싱가포르에 환승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무료 투어를 진행한다. 약 2시간 동안 싱가포르의 대표 명소인 마리나 베이, 에스플러네이드, 싱가포르 플라이어 등을 둘러본다. 이외에도 샤워 시설, 면세점 할인 쿠폰, 라운지 등 환승객들을 위한 서비스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