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놀기 좋은 제주 여행지 추천

제주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여름철 휴가지로 사랑받고 있다. 더위를 피해 해수욕과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바다부터 다양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는 야시장까지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하다.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은 성수기이다. 이때 여행할 예정이라면 미리 항공권이나 호텔을 예약해야 한다.

검은 모래가 드넓게 펼쳐진 해수욕장. 검은 모래로 찜질을 하거나 바다에서 바나나 보트, 제트 스키,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매년 7월이면 삼양 검은 모래 축제가 열린다. 스킨스쿠버 체험, 모래찜질 체험, 가요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김녕 앞바다는 돌고래 서식지로 돌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요트를 타고 깊은 바다로 나가면 수면위로 떠오르는 돌고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요트 투어는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월정리 해수욕장의 바닷물이 맑아, 바닷속을 구경할 수 있는 투명 카약을 즐길 수 있다. 투명 카약은 노를 저으며 이동한다. 잔잔한 바다 위에서 여유롭게 바다를 만끽하기에 좋다.

매일 저녁 6시부터 열리는 야시장. 총 48개의 푸드트럭과 수공예품 숍 등이 모인다. 곳곳에 포토 스팟이 있어서 사진찍기에도 좋다. 야시장 뒤편에는 LED 공원이 있어 조명이 켜진 조형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총 길이 9km의 인기 있는 드라이브 코스. 아름다운 제주의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전망 좋은 곳마다 벤치를 설치돼 있어 사진을 찍으며 쉬어갈 수 있다. 특히 노을이 지는 모습이 아름다워 일몰 시간에 지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차로만 이곳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으며, 올레 16코스에 포함되어 걸어서도 갈 수 있다.

야영장을 사이에 두고 있는 협재와 금능 해수욕장. 두 곳 모두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 물이 맑아 스노클링을 하기에도 딱. 주변에 맛집과 카페도 많아 해수욕하다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 두 해수욕장 모두 건너편에 비양도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일몰 명소로도 유명하다. · 금능 해수욕장이 협재 해수욕장보다 사람이 덜 붐빈다. · 협재 해수욕장은 여름이 되면 한시적으로 야간개장을 진행한다.

울창한 상록수림 속에 자리 잡은 폭포.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두 개의 물줄기가 힘차게 흐르고 있다. 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맑은 물은 마치 라오스의 블루 라군을 연상케 한다. 이곳에서 수영이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으며, 한여름에도 물이 차가워 더위를 식히기에 딱이다.

· 원앙 폭포 주차장은 자리가 협소한 편이기 때문에 돈내코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들어오는 것을 추천한다. 돈내코 입구에서 산책로를 따라 20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 수심이 깊은 편이기 때문에 어린이와 함께 간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와 물놀이를 한다면 근처 돈내코 계곡으로 가는 것이 좋다.

바닷가에 바위로 둘러싸여, 마치 자연이 만든 수영장이다.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스노클링을 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려는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 물 안에 돌이 많아 발이 다소 아플 수 있으니 아쿠아슈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제주 여름 여행에 낭만을 더해줄 밤낚시. 특히 여름이 제철인 한치를 잡기위해 밤에 많은 배가 출항한다. 한치 낚시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어 초보자들도 쉽게 할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들에게 인기이다. 주로 현사 포구, 도두 항, 하효 항 등에서 낚시 배가 출발한다.

더위를 식히고 싶다면, 제주에 있는 미술관으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 화가 이중섭 미술관부터 현재 활동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당 미술관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2024년 11월 1일 기준, 이중섭 미술관은 공사 중으로 이용이 불가능하다. 2027년 중 재개장 예정.

초록빛으로 가득한 제주의 여름에 아름다운 색을 입혀주는 수국. 한 아름 핀 수국은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포토 스팟이 된다. 수국 축제가 열리는 휴애리 자연 생활 공원과 카멜리아 힐 외에도 종달리 수국길, 대정 안성리 수국길, 보롬왓, 혼인지 등에서 아름다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