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에서 최고의 숙소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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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nstagram.com/p/CvT_Wcks7y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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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여행의 첫걸음인 숙소 선택. 설렘 가득한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앞두고 리조트를 예약할지, 호텔을 선택할지 고민 중인 여행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일몰이 아름다운 리조트부터 가성비 만점 고급 호텔까지, 코타키나발루에서 한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호텔 & 리조트 12곳을 소개한다.
✅ 일몰이 아름다운 곳
인생샷을 보장하는 노을 맛집
코타키나발루 메리어트 호텔

서비스, 조식, 부대시설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호텔. 한국인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숙소인 만큼 한국어 서비스가 잘 되어 있다. 객실은 널찍한 사이즈를 자랑하고 일부는 오션 뷰로 이루어졌다. 선셋 스팟으로 유명한 '워터프론트'에 위치해 멋진 노을은 덤. 객실도 좋지만 15층의 루프탑 바가 선셋 맛집으로 유명하다. 다만, 선셋 타임에는 항상 사람이 붐비기 때문에 메일로 예약 후 방문하자. 인피니티 풀 역시 선셋 포인트이니 수영하며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8층으로 항하면 된다.

노을과 술에 취하는
르 메르디앙 코타키나발루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메리어트' 계열이지만 가격대가 합리적인 편. 워터프론트에 위치했으며 공항에서 차로 10분, 주요 쇼핑몰 및 시장과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루프탑 바와 14층의 클럽 라운지로 인기 선셋 포인트다. 둘 중 더 인기가 많은 클럽 라운지는 뛰어난 전망에 특정 객실 이상 숙박객들만 이용 가능해 프라이빗함을 보장한다. 노을이 질 무렵에는 해피 아워를 진행해 무제한 주류를 제공하니 술과 노을이 함께하는 로맨틱한 밤을 선사한다.

프라이빗한 선셋 뷰 포인트
샹그릴라 탄중아루 코타키나발루

낭만적인 밤을 보내고 싶은 커플 여행자라면 이곳만 한곳이 없다. 호텔은 크게 '탄중 윙'과 '키나발루 윙'으로 나뉘는데, 커플이라면 조금 더 조용한 '키나발루 윙'을 추천한다. 숙박객들만 이용 가능한 프라이빗 비치가 가장 큰 장점으로 해 질 녘에 방문하면 시시각각 바뀌는 하늘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비치 한편에 자리한 선셋 바에서 바라보는 노을도 못지않게 아름다우니 들러보자. 이외에도 수영장과 스파, 헬스장 등의 부대 시설 역시 모자람이 없다.

✅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
하루 종일 지루할 틈 없는
더 마젤란 수테라 리조트

‘더 퍼시픽 수트라 호텔’과 함께 운영하는 리조트. 전체 부지가 굉장히 넓고 부대시설을 서로 공유해 즐길 거리가 더 풍성하다. 수영장, 스파, 골프장부터 프라이빗 비치에서의 스노클링이나 선셋 크루즈까지 즐기려면 하루가 부족할 정도. 특히 수영장은 올림픽 규격에 맞춰 제작된 풀을 포함해 총 5개나 있어 원 없이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룸서비스나 다이닝 시설에서 나오는 음식들마저 훌륭하니 밖으로 나가지 않는 ‘리조트 콕’ 데이를 보내기에 완벽한 곳이다.

다채로운 즐거움이 기다리는
더 퍼시픽 수트라 호텔

리조트보단 호텔형 숙소를 선호한다면 좋아할 만한 곳. 호텔 부지의 수영장은 잔디와 야자수로 둘러싸여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나고 저녁에는 황금빛 일몰이 드리워 아름답다. '더 마젤란 수테라 리조트’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모두 이용 가능한데, 가격은 약간 저렴하다. 다만, 워낙 부지가 넓은 탓에 리조트의 부대시설을 이용하려는 경우 꽤 오래 걸어야 한다. 그럴 땐 자체 순환 버스를 탑승하면 되는데, 시간에 맞춰 탑승하거나 리셉션에서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니 참고하자.

드넓은 골프장과 모래사장이 펼쳐진
넥서스 리조트 & 스파 가람부나이

여행자들에게 이미 유명한 대규모 골프 리조트. 시설들에서 약간의 연식이 느껴지기는 하나 깔끔하고, 도심과 떨어져 있어 조용히 쉬다 오기 좋다. 이곳의 프라이빗 비치도 특별한데, 길이가 무려 6km에 달해 코타키나발루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들 중 가장 길고 넓은 편. 한적한 해변을 여유롭게 산책하다가 해 질 녘에는 예쁜 노을을 배경 삼아 인생 사진을 남겨 보자. 스파, 기프트숍, 키즈클럽 등이 리조트 내에 자리해 숙소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지만 간식류는 다소 비싸고 종류가 적으니 미리 사 가는 것이 편리하다.

✅ 조용히 쉬다 오기 좋은 곳
럭셔리 호캉스를 계획 중이라면
샹그릴라 라사 리아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약 50분 거리에 있어 주변이 한적하고 조용하다. 넓은 부지에는 3km의 전용 해변 및 8만여 평에 달하는 자연 보호 구역 등의 특별한 부대시설이 자리한다. 이외에도 골프장부터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된 수영장까지 갖춰 부모님이나 아이, 누구와 가도 좋다. 객실은 캐주얼하고 베이직한 느낌의 ‘가든 윙’ 객실들과 고급스럽고 넓은 ‘오션 윙’ 객실들로 나뉘는데, 일부 리조트 시설은 오션 윙 숙박객만 이용 가능하다. 때문에 리조트에서 충분한 힐링을 만끽하고 싶다면 오션 윙에 묵는 편이 좋다.

로맨틱한 수상 가옥
가야나 마린 리조트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수상 가옥 형태의 숙소. 가야 섬 내에 위치하며 시내의 제셀톤 포인트에서 전용 요트를 타고 약 2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한다. 전 객실이 독채형 빌라로 아주 조용한 편. 객실은 포레스트 뷰 혹은 바다와 바로 연결되는 룸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카야킹, 스노클링과 같은 액티비티에 필요한 장비를 대여해 주고 바다가 보이는 스파도 운영해 ‘리캉스’에 최적화된 숙소다.

완벽한 휴가를 선물해 줄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

앞으로는 새파란 바다가, 뒤로는 울창한 열대우림이 펼쳐지는 가야 섬의 힐링 리조트. 투숙객 대상으로 준비된 액티비티가 굉장히 다양한데 스노클링, 맹그로브 투어, 프라이빗 비치 피크닉 등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만약 온전한 쉼이 필요해 이곳을 찾았다면 스파를 이용해 볼 것. 마사지를 받는 동안 창가에 드리운 녹음들을 감상하다 보면 몸과 마음의 피로가 전부 날아간다. 투숙 기간 동안 다채로운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풀보드(숙박비에 조식, 중식, 석식이 포함)도 신청 가능하니 참고하자.

✅ 합리적인 가격대를 가진 곳
실망할 걱정 없는 5성급 호텔
힐튼 코타키나발루

평균 10만 원대 초반에 ‘힐튼’의 면모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 서비스, 객실 컨디션, 실속 있는 부대시설 등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다. ‘센터 포인트 사바’, ‘필리피노 마켓’, ‘워터프론트’와 같은 주요 쇼핑 & 관광 스팟들과 인접한 위치도 이곳의 인기 요인이다. 더불어 코타키나발루는 밤 비행기로 도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호텔은 24시간 체크인이 가능해 여행자들의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감성 넘치는 신상 가성비 숙소
The LUMA Hotel

밤 비행기로 도착한 직후 묵을만한 호텔을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2022년 신설되어 쾌적하며 공항과의 거리는 자동차로 약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가격대는 1일 평균 10만 원 이하에서 10만 원 초반. 푹신한 침구류, 짐을 풀어 놓기에 충분한 객실 사이즈, 깔끔한 화장실을 갖춘 객실은 군더더기 없이 정갈하다. 근방에 편의점도 있으니 늦은 밤 허기가 질 때 멀리 나갈 필요 없어 편리하다.

요즘 제일 핫한 호텔
하얏트 센트릭 코타키나발루

저명한 글로벌 호텔 브랜드 하얏트가 2022년 선보인 신상 호텔. 최근 한국인 여행자들이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많이 찾는 호텔로 1일 평균 10만 원대 초반이다. 편안히 쉴 수 있는 객실은 기본, 맛 좋은 조식 레스토랑과 고급스러운 루프탑 수영장까지 가격 대비 모든 시설이 훌륭하다는 평이 쏟아지는 중. 가야 섬 & 사피 섬으로 향하는 요트 탑승지인 ‘제셀톤 포인트’와 가까워 투어가 예정된 날 이용하기에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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