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로마를 느끼고 싶다면, 톨레도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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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attivus.com/en/madrid/toledo-half-day-tour-and-madrid-sightseeing-tour-by-bus-85
출처 nattivus.com/en/madrid/toledo-half-day-tour-and-madrid-sightseeing-tour-by-bus-85
타호 강이 시내를 감싸 흐르고 있는 톨레도는 마드리드와 약 70km 정도 떨어져 있다. 마드리드에서 차로 약 1시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워 충분히 당일치기 일정을 소화하기에 적당하다. 문화재들을 천천히 둘러보고 싶다면 하루 묵어가도 좋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톨레도 둘러보는 요령
· 언덕길이 많기 때문에 해질 무렵 걸어 다녀보자. · 구시가지의 중심인 소코도베르 광장에 레스토랑, 바, 상점 등이 몰려 있다. · 소코도베르 광장에서 소코트렌을 타보자. · 톨레도 시내 최고 전망은 파라도르 호텔 앞.
톨레도 추천 코스

걸으면서 즐기는 톨레도
중세 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도시, 톨레도. 발길 닿는 곳마다 영화 속에서 나올 법한 명소가 반기며, 카메라를 손에서 놓을 수 없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파라도르 호텔에서 하룻밤 묵어보자.
· 예상 소요시간 : 9시간

톨레도 대표 명소
웅장한 스페인 가톨릭 수석 대교구 성당
톨레도 대성당
이슬람 왕국 시절 회교 사원이 있던 곳이었으나 1085년 알폰소 6세에 의해 톨레도가 수복되면서 가톨릭 성당으로 개조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고딕 양식 성당 중 한곳으로 중요한 예술적 보배들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무게 180kg, 높이 3m의 성체현시대의 찬란함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 르세상스 시대의 종교 벽화, 고야 작품, 총 22개의 예배당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구시가지의 핵심 광장
소코도베르 광장
톨레도 구시가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소코도베르 광장. 유럽 여느 광장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남의 장소. 이곳에서 톨레도 구시가지 주변을 도는 빨간 열차 소코트렌이 출발한다. 도보로 약 1시간 정도면 천천히 걸어 산책할 수 있는 코스. 이슬람이 지배했던 때는 가축시장이었이지만 이후 축제와 투우가 열리는 광장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곳의 명물인 소코트렌을 꼭 한 번 타보도록 하자.
소코트렌 이용팁
광장 한쪽의 소코트렌 기관차 모양 티켓 박스에서 탑승권 구입, 오른쪽 좌석 추천, 탑승권 구입 후 대기 시간 동안 골목길 투어하기. · 요금 : 성인 9유로 · 운행시간 : 09:30 - 21:30 · 탑승시간 : 약 45분 · 배차간격 : 30분
현 군사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
알카사르
방어를 목적으로 건설된 성으로 스페인 역사와 뗄 수 없는 관계. 톨레도 구시가지의 소코도베르 광장 남쪽 고지대에 자리한다. 현재 군사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도서관도 운영되고 있다. 도시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 위치해 전망도 좋다. 군사 무기에 관심을 둔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이라면 교육 목적으로 방문하기에 좋은 곳.
엘 그레코의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보관
산토 토메 성당
펠리페 2세 때의 궁정화가로 벨라스케스, 고야와 함께 스페인 회화 3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엘 그레코의 작품이 소장돼 있는 성당으로 유명하다. 엘 그레코 기념관에서 가까워 도보로 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초기 고딕에서 프랑스 고딕 양식까지 어우러진 대성당으로 스페인 가톨릭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는 곳.
톨레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알칸타라 다리
톨레도를 U자 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오랜 역사를 지닌 다리다. 타호강을 건너 톨레도의 구시가지로 들어가기 위한 다리로 산세르반도성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로마제국 때 건설되었으나 파괴된 후 다시 재건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1969년에 완전히 복원되었다. ‘알칸타라’는 우리 말로 교량이라는 뜻.
톨레도 맛집 베스트
관광하다 방문하기 좋은
엘 트레볼
그릴로 구운 고기가 유명한 곳. 식당 내부는 붐비지만 야외 테이블은 여유로운 편. 분위기가 좋아서 오래 머물고 싶은 집. 노천 자리 착석 시 추가 요금이 붙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는 곳. 소코도베르 광장에서 도보로 1분 정도 거리. 가게 간판에 노란색으로 t라고 적혀 있어 찾기 쉽다.
스페인 만찬을 여유롭고 맛있게
메손 라 오르사
엘 그레코 박물관에서 도보로 약 2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맛과 분위기가 좋아서 인기가 많다. 스페인 만찬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서 평일 점심 코스 요리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니 시간을 잘 활용해 보자.
알아두면 좋아요!
인기가 많아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야 한다.
오래된 전통 과자점
파스텔레리아 산토 토메
1856년에 문을 연 과자점이다. 아몬드 가루, 계란 노른자, 꿀 등의 천연재로만으로 맛을 낸 단순한 마사판을 판매한다. 마사판은 13세기 무어인들이 만들기 시작한 과자로 달달구리한 맛이 특징. 톨레도에서 총 세 곳이 운영 중이며, 모두 산토 토메 성당과 소코도베르 광장 등 관광지와 가깝다.
이 곳에서 하룻밤 어때요?
톨레도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파라도르 호텔
톨레도의 인기 호텔은 단연코 파라도르 호텔. 자타가 공인하는 톨레도 최고의 뷰를 가진 호텔이다. 톨레도 구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뷰를 갖고 있는 스페인 국영 호텔로서 1928년에 오픈해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스페인 여행 시 가성비가 아주 좋아 많이들 이용한다. 고풍스러운 실내가 현대식 여느 호텔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톨레도의 중세 분위기와 딱 어울리는 곳. 이곳에서 낭만적인 하룻밤, 어떨까.
알아두면 좋아요!
저녁 식사 시간 창가 쪽 자리 잡을 것.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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