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달루시아의 매력적인 휴양지, 말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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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g.naver.com/s1h2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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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해변과 뜨거운 태양! 이 두 가지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스러운 도시가 바로 말라가다. 도시는 아담하지만, 휴양지 무드가 가득하고 1-2시간 내로 갈 수 있는 그림 같은 소도시들이 많아 여유로운 일정으로 돌아보면 더욱 좋다.
말라가는 어떤 곳?
코스타 델 솔(Costa de Sol)의 첫 번째 관문인 말라가는 아름다운 해변과 여유로운 휴양지 무드를 자랑한다. 해변이 도심과 매우 인접해 있어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과거 페니키아, 로마의 지배를 받은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고 피카소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현재는 지중해를 끼고 관광객용 전용 아파트와 고급 리조트, 별장 등이 많다. 하루 정도 여유를 가지고 휴양 도시 말라가에서 쉬어가보자.
말라가 추천 코스

말라가에서 감성 충전하기
구시가부터 말라게타 해변까지 차례로 방문한다. 구시가는 아담하지만, 볼거리가 많아 당일치기로 왔다면 가볍게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피카소의 고향인 만큼 피카소 생가는 놓칠 수 없는 코스.
· 예상 소요시간 : 9시간

말라가 대표 명소
르네상스 건축의 절정
말라가 대성당
말라가 시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은 단연 대성당이다.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짓기 시작해 약 250여 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건축 기간이 길어 많은 건축 양식이 섞여 있지만, 르네상스 양식이 주류를 이룬다. 설계 당시에는 두 개의 탑이었지만 자금 부족으로 한 개의 탑만 완성이 되어 외팔이란 뜻의 '라 망키타'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종탑에 올라 만나는 아름다운 뷰
말라가 대성당 종탑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말라가 대성당 종탑에 올라가 보는 것도 좋다. 종탑은 시간 예약을 하고 가이드와 함께 돌아본다. 전망대에 오르면 독특한 모양의 말라가 대성당 지붕, 말라가 알카사바, 히브랄파로 성을 비롯해 푸르른 해변까지 말라가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말라가 알카사바 앞 로마의 흔적
말라가 로마 극장
과거 로마의 지배를 받았던 말라가에는 여전히 남아있는 로마의 유적들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말라가 알카사바 입구에 위치한 로마식 원형 극장으로 1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서 종종 콘서트나 공연이 펼쳐지기도 한다.
말라가 최고 인기 관광지
말라가 알카사바 & 히브랄파로 성
말라가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관광지인 말라가 알카사바는 거주 공간인 궁전과 군사용 방어 시설이 결합된 요새로 지어졌으며 이슬람식 정원과 궁전의 일부가 남아있어 스페인의 알카사바 가운데 보존 상태가 좋은 편에 손꼽힌다. 말라가 알카사바에서 30분가량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 히브랄파로 성은 말라가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오르기 힘든 만큼 멋진 전망을 선사한다. 제대로 돌아보려면 최소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장소 모아보기
피카소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곳
피카소 생가 박물관
말라가는 피카소의 고향으로 그가 10세에 스페인 북부로 떠나기 전까지 살았던 집은 피카소 생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어린 시절의 피카소가 사용했던 소품들과 사진, 자료, 그의 가족의 일대기를 만날 수 있다. 또 피카소의 작품들이 전시된 미술관도 있지만, 유명 작품들이 많은 편은 아니다.
항구를 따라 이어지는 멋진 산책로
말라가 공원
말라가 항구를 끼고 자리한 말라가 공원은 멋진 산책로를 갖추고 있어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가볍게 산책을 하기도 좋고 자전거나 전기 킥보드를 타기에도 제격이다. 산책로 끝에는 퐁피두 미술관, 대형 쇼핑몰과 레스토랑들이 있어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휴양지의 낭만을!
말라게타 해변
말라가 시내에서 가까운 말라게타 해변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곳이다. 파라솔, 비치타월 하나만 챙겨 가면 언제든 해수욕과 태닝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분위기 좋은 노천 바와 레스토랑들도 많아 하루 이틀쯤 지중해 바다와 함께 휴양을 하다 보면 말라가의 매력에 더욱 깊이 빠지게 될 것이다.
파리 퐁피두 센터의 분점
말라가 퐁피두 센터
파리에만 퐁피두 센터가 있는 게 아니다. 말라가 공원 끝자락에 자리한 말라가 퐁피두 센터는 파리의 분관으로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알록달록한 컬러 배색이 된 외관은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온다. 샤갈, 호안 미로, 피카소 등의 유명 작품뿐만 아니라 실험적인 작품들도 많다. 일요일 4시 이후엔 무료입장도 가능하다.
시장 구경도 꿀잼
메르카도 센트럴 아타라사나스
세계 어딜 가든 시장 구경은 언제나 즐겁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 메르카도 센트럴 아타라사나스는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한 시장으로 현지인, 관광객들 모두를 위한 곳이다. 신선한 과일, 채소 등의 식재료들이 가득하고 여행자들이 살만한 가공식품들도 꽤 많다. 또한 간단히 요기하기 좋은 바나 카페들도 있어 한 번쯤 들러 볼 만하다.
낭만이 가득한 밤거리 풍경
말라가의 야경
말라가의 시내는 아담하지만 상당히 세련되고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다. 무엇보다 시간에 닳고 닳아 맨들맨들 하게 빛나는 돌바닥이 말라가 풍경을 좀 더 빛나게 한다. 특히 푸르른 어둠이 찾아오고 건물에 조명이 켜지면 바닥이 반사판 같은 역할을 해 도심의 야경이 더욱 로맨틱해진다. 이럴 때 노천 바에서 식사를 하거나 와인 한잔 마시면 잊지 못할 밤이 될 것이다.
말라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식도락!
말라가 여행이 즐거운 이유 중 식도락이 차지하는 부분도 꽤 상당하다. 문어, 새우, 꼴뚜기, 오징어 등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뿐만 아니라 스페인 전역에서 즐겨 먹는 타파스 메뉴들도 다양하다. 가격대도 대도시에 비해 착한 편이라 나 홀로 여행자들도 여러 가지 메뉴를 주문해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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