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브런치 & 커피 타임

바쁜 여행 중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선물해 주는 카페 타임. 예쁜 비주얼의 브런치까지 함께 즐긴다면 더더욱 만족스럽다. 기존에 알려진 괌의 맛집들이 런치나 디너 위주의 레스토랑들이어서 아쉬웠다면 주목!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는 괌의 브런치 & 커피 맛집들을 소개한다.

투몬 비치 바로 앞의 아메리칸 브런치 전문점. 괌의 대표적인 쇼핑 스팟 더 플라자, T 갤러리아 DFS와 가까워 쇼핑 전후로 방문하기 편리하다. 오전 일찍 열고 롯데 호텔 괌을 비롯해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호텔들과도 인접해, 호텔 조식 대신 이곳의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하는 여행자가 많다. 브런치 메뉴는 팬케이크, 토스트, 샌드위치 등 다양한 편. 그중에서 치즈와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오믈렛이 인기다.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로코모코 맛집. 로코모코에 매운 소스 추가가 가능해 한국인들의 입맛을 저격한다. 또 다른 인기 메뉴 에그 베네딕트에는 매콤한 차모르식 소시지가 들어가 느끼함을 싹 잡아준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메뉴와 한식이 그리울 때 먹기 좋은 불고기 김치볶음밥까지 판매해 가족 단위 여행자들이 특히 선호하는 편. 메뉴판에는 한국어 문구가 적혀있어 영어가 능숙하지 않아도 주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

널찍한 실내 공간에서의 쾌적한 식사 시간을 원한다면 추천. 직원들이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아 괌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잘 느껴진다. 브런치 메뉴로는 열 가지 팬케이크, 다섯 가지 와플, 네 가지 프렌치토스트를 판매해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햄의 종류나 계란의 굽기 혹은 요리법을 선택 가능해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바다 바로 앞에 자리해 식사하는 내내 아름다운 오션 뷰가 함께하는 곳. 해안 도로를 끼고 있어 드라이브 도중 잠시 방문하기 좋다. 음식은 햄버거, 파스타 등 든든한 식사 메뉴부터 깔끔한 베지테리언 메뉴까지 다양하다. 더위를 식혀 줄 아이스 음료와 간단한 주류도 함께 판매 중. 맛있는 식사 후엔 바다 산책을 즐기며 사진을 남겨보자.

괌의 청량한 바다를 닮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베이커리 카페. 스콘부터 크루아상, 케이크까지 다양한 베이커리를 판매한다. 색색깔의 필링이 가득 들어간 크림 번과 앙증맞은 비주얼의 마카롱은 맛과 비주얼 모두 만족스럽다. 라떼 맛집으로도 유명하니 마음에 드는 빵과 라떼를 테이크아웃해 괌 투어를 떠나보자.

이파오 해변 공원 맞은편,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 편안한 분위기의 우드 인테리어와 열대 식물, 해먹이 어우러져 휴양지 감성이 물씬 풍긴다. 커피 주문 시 로스팅 정도와 추출 방식을 고를 수 있어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다. 오픈 시간이 이르고 아사이볼과 간단한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니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에도 괜찮다.

하와이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사이볼. 과일이 듬뿍 올라간 아사이볼은 시원하면서도 상큼해 더위를 단번에 날려준다. 위에 올라가는 토핑은 취향껏 선택이 가능하고 사이즈도 다양하다. 걸어 다니며 가볍게 먹고 싶다면 컵 사이즈를 주문하면 된다. 가게는 여러 식물과 네온사인, 보라색 가구로 꾸며져 힙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가 우리나라의 감성 카페를 연상시킨다. 커피는 유기농 원두를 사용해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이곳의 커피가 취향에 맞는다면 카페에서 판매하는 원두를 구매해 가도 좋다. 괌 프리미어 아울렛과 가까워 쇼핑 후 당 충전하기 제격. 공항에서도 멀지 않으니 괌 도착 직후나 떠나기 직전 방문하기 괜찮다.

괌 곳곳에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이 지점은 괌 남부 투어 중 방문하기 편한 위치 덕에 여행자들이 많이 방문한다. 깔끔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부드러운 라떼 모두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맛이고 달콤한 케이크류도 함께 판매 중이다. 드라이브스루를 운영 중이니 드라이브하다가 잠시 방문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