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에서 최고의 숙소 고르기

최근 들어 한국인들에게 인기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열악했던 숙소 컨디션은 옛 얘기로, 저마다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숙박 시설들이 생겨났다.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고풍스러운 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숙소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호텔 브랜드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가장 멋진 뷰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부분의 객실이 바다 뷰를 갖추고 있으며 시설도 평균과 비교했을 때 매우 훌륭한 편이다. 다만 공간이 협소하다는 단점이 있으니 참고할 것. 언덕 위에 있어 도보로 오르내리기에 조금 불편할 수 있다.

창문만 열면 아무르 베이의 탁 트인 전망과 해양 공원의 풍경이 펼쳐진다. 비교적 최근에 리모델링을 마친 이퀘이터 호텔은 전망 하나만으로도 선택할 가치가 충분한 숙소다. 그렇다고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지도 않는다. 다른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름과 어울리는 유럽 스타일의 외관을 자랑한다. 블라디보스토크 역, 해양 공원, 혁명 광장 등 주요 관광지와 접근성이 뛰어나서 빽빽한 일정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다소 투박하지만, 고전적인 내부 인테리어도 선호도가 높은 편. 러시아 여행에 가장 걸맞은 숙소.

구 현대 호텔이었던 이곳은 2018년 롯데 그룹이 호텔을 인수했다. 최고의 서비스와 룸 컨디션은 블라디보스토크의 유일한 5성급 호텔이라는 명성에 걸맞다. 고급스럽고 화려한 내부 인테리어, 넉넉한 크기와 뛰어난 냉난방 시설이 만족스럽다. 혁명 광장, 아르바트 거리와도 지척이라 시내 관광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위치인 호텔.

블라디보스토크 역에서 가깝고 가격도 저렴해 젊은 여행자들에게 인기 만점.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지 않지만,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룸 컨디션을 생각했을 때 가성비는 괜찮은 편이다. 객실이 많은 편이라 성수기에도 방을 구하기가 어렵지 않다는 것도 장점.

시내와 떨어져 있지만, 분위기와 가성비만큼은 최고. 주변이 한적한 주택가와 조용하고 잘 단장된 숲으로 이뤄져 있어 도심 속 힐링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호텔 내 와이파이 등 기타 시설도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고 있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먹기 좋은 아침 식사 역시 메리트.

북부 교외 지역에 있는 바로크 스타일의 웅장한 호텔.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등 최고급 시설로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슬리퍼와 목욕 가운 등 어메니티도 충실하다. 호화스러운 궁전에 머무는 유럽 귀족이 된 느낌을 즐겨보자.

2014년에 오픈한 호텔로, 룸 컨디션이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 블라디보스토크 대부분의 호텔이 투박하고 고전적인 분위기인 것과 대조적으로 매우 모던하다. 시내 중심에서 약간 떨어져 있지만 버스 정류장이 인근에 위치해 이동에는 문제가 없다. 이 호텔의 최대 장점은 멋스러운 레스토랑과 훌륭한 조식.

현대적이고 밝은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젊은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 만점.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으로 간단한 취사가 가능하고 세탁기가 구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독수리 전망대와 아르바트 거리의 중간 지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