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 여행 꿀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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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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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늘 아는 만큼, 준비한 만큼 만족도가 높기 마련이다. 카파도키아 여행을 앞둔 여행자를 위한 소소하지만 알찬 꿀팁 가이드.
이제는 터키가 아닌, 튀르키예
2021년 12월, 터키는 '튀르크인의 땅'을 뜻하는 'Türkiye(튀르키예)'로 국가명을 정식 변경했다. 2022년 6월에 유엔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으며, 영어 표기는 'Turkiye', 한국어 표기는 '튀르키예'가 되었다.
카파도키아 위치 파악하기
카파도키아는 보통의 도시와 달리 여러 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괴레메 마을을 중심으로 동남쪽에는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위르귑이 있고, 북쪽에는 크즐으르막 강이 흐르는 도자기 마을인 아바노스가 있다. 카파도키아로 오려면 인근의 네브셰히르와 카이세리의 공항 또는 버스 터미널을 거친다.
안전한 여행 하기
관광 도시이다 보니 치안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괴레메 시내만 벗어나도 인적이 드물고, 또 비슷한 자연 풍경의 연속이다 보니 길을 잃기도 쉽다. 되도록 혼자 돌아다니지 말자. 그리고 바위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는 명소가 많다 보니 잠시만 부주의하게 걸어도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다칠 수도 있다. 카파도키아를 여행할 때는 항상 편안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환전은 미리미리
카파도키아에는 제대로 된 환전소가 없다. 간혹 호텔이나 상점에서 환전해주기도 하지만, 이는 불법이며 5% 정도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괴레메 버스 터미널 근처의 우체국(PTT)에서 합법적인 환전을 할 수 있긴 하나 운영시간이 오후 5시까지로 제한적이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문을 닫는다. 튀르키예 내 다른 도시를 함께 여행한다면 이전 도시에서 환전을 미리 해놓거나, ATM에서 인출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ATM도 수수료가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양 머리 모양의 로고 탓에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 ‘양 머리 은행’으로 통하는 튀르키예의 공공 은행 ‘Yapı Kredi’의 ATM에서 인출하는 것이 안전하다.
생각보다 덥지 않은 카파도키아
사막 같은 느낌의 카파도키아의 사진만 보고 상상할 때는 왠지 무척 더운 도시일 것 같지만, 실제로 가보면 튀르키예의 다른 대표적인 관광지에 비해 덥지 않은 편이다. 내륙 지방에 위치해 습하지 않고, 일교차가 큰 편으로 여름에도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다. 특히 카파도키아에서는 아침 일찍 투어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긴 소매 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다만 한낮에는 햇빛이 따갑고, 명소가 주로 야외에 위치하며 그늘이 거의 없어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가급적 투어 이용하기
광활한 자연의 도시 카파도키아를 짧은 시간 안에 뚜벅이 여행으로 정복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도보로 여행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고, 대중교통 수단도 거의 없다. 그린 투어, 레드 투어 등의 대표적인 투어 상품을 이용하면 카파도키아에서 대표 명소를 대부분 방문할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에 입장료나 식사 비용까지 포함되어 있어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날씨 운이 필요한 벌룬 투어
카파도키아에서 ‘벌룬 투어’를 결국 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여행자가 생각보다 많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벌룬 투어가 취소되기 때문이다. 취소 여부는 전날이나 당일에야 알 수 있으니 계획한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꼭 벌룬 투어를 하고 싶다면, 카파도키아 일정을 조금 넉넉히 잡는 것이 좋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
올빼미형 여행 스타일을 가진 사람이더라도 카파도키아에서만큼은 일찍 일어나야 한다. 많은 여행자가 카파도키아를 찾는 가장 큰 목적인 벌룬 투어가 새벽 4-5시에 시작되기 때문이다. 투어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수십 개의 열기구가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비현실적인 일출을 보고 싶다면 이른 기상은 필수. 또한 튀르키예는 아침 식사를 의미하는 ‘카흐발트’ 문화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 이를 경험해보는 것도 잊지 말자.
호텔 조식으로 먹는 카흐발트
카파도키아에는 이스탄불보다 카흐발트 전문 레스토랑이 거의 없는 편이다. 대신 호텔 조식으로 근사한 카흐발트를 즐길 수 있다. 호텔을 선택할 때 ‘카흐발트’의 제공 여부도 중요한 포인트로 염두에 두자.
숙박은 호텔에서
최근에는 여행 숙박의 형태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지만, 카파도키아에서는 그래도 호텔에 머무는 것이 최고다. 각종 투어의 예약 대행을 해주기도 하고, 거의 모든 투어가 예약자가 묵는 호텔로 바로 픽업을 와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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