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나온 안동의 명소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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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관광공사
출처 한국관광공사
여행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촬영지 투어. 촬영지를 여행하면서 영화와 드라마의 여운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한옥이 많은 안동은 특히 사극 단골 촬영지다. 한복을 빌려 입고 영화와 드라마 속 장면을 따라 해보자.
사랑이 꽃피기 시작한 장소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일제 강점기 시대, 나라와 개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들의 슬픈 운명을 그린 드라마. 만휴정 앞 외나무다리는 이병헌이 김태리에게 마음을 전한 장소. 다리를 건너면 김갑수의 집으로 사용된 정자가 나온다. 고산정에서는 이병헌과 김태리가 함께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장면을 찍었다. 극 중 주인공들처럼 배를 탈 수는 없지만 낙동강과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드라마 속 명소
시선을 빼앗는 아름다운 절벽
드라마 <킹덤>
죽은 자가 되살아나는 역병에 맞서는 왕세자 주지훈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주지훈의 든든한 조력자 허준호가 강가에 표류한 배를 발견하고 찾아가는 장면에서 부용대 절벽이 배경으로 지나간다. 언제 역병 환자가 나올지 모르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 속에서 아찔하게 깎아 내려진 수직 절벽이 시선을 빼앗는다. 강 너머에서 절벽을 감상하는 것도 아름답지만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는 ‘안동 하회 마을’ 전망도 훌륭하다.
권력을 대변해주는 양반 마을
영화 <관상>
얼굴을 보고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관상가 송강호가 권력 다툼에 휘말리면서 겪는 이야기. 극 중 최고 권력자 백윤식의 저택으로 ‘안동 군자 마을’이 사용되었다.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실제 양반 마을인 만큼 백윤식의 위엄과 카리스마를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 이정재에게 당해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은 ‘후조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촬영했다.
풍자극이 벌어지는 거대한 재사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광해군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광대가 쓰러진 왕을 대신하며 겪는 이야기. 영화 초반 광대가 왕을 흉내 내며 풍자극을 벌이던 장소로 태장 재사가 나온다. 태장 재사는 안동 김씨 시조 태자 ‘김선평’의 묘를 지키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집으로, 경상북도 재사 건물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전면에 'ㅡ'자형 이상루가 언덕 위에 우뚝 솟아 위용을 뽐내고 있다.
추격전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서원
드라마 <추노>
도망 노비 오지호, 언년이 이다해와 그들을 뒤쫓는 추노꾼 장혁 사이의 추격전이 중심인 드라마. 오지호와 이다해가 몸을 피하기 위해 찾은 옛 상관 정호빈의 집이 바로 안동 ‘병산 서원’이다. 두 사람을 대신해 정호빈이 이종혁과 결전을 벌이다 죽는 장면에서도 서원이 아름다운 배경이 된다. 입교당에서 바라보는 낙동강과 병산, 누각 전망이 특히 아름답다.
낭만적인 밤을 만드는 음악과 야경
방송 <비긴어게인 코리아>
유명 아티스트들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길거리 공연을 펼치는 음악 예능. 국내 명소를 찾아 떠난 ‘비긴어게인 코리아팀’이 안동과 포항을 찾았다. 낮에 포항 제철소에서 신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밤에는 안동 월영교를 배경으로 달빛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다. 무대 뒤에서 월영교가 화려하게 빛나고, 알록달록 문보트가 낙동강을 꾸몄다. 시간을 잘 맞춘다면 다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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