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고의 휴양지, 골드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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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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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해변 골드코스트. 눈에 보이는 그대로, 펼쳐지는 풍경 그대로가 지명이 되었다. 43㎞에 이르는 황금빛 해변에는 하얀 파도와 짙푸른 바다가 일렁이고, 반대쪽에는 고층 빌딩이 가로수처럼 늘어서 있다. 문명과 자연이 한 장의 스틸 컷에 담기고, 그대로 멋진 엽서가 되는 풍경. 골드코스트의 매력과 이곳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장소들을 소개한다.
골드코스트의 매력 포인트
모험, 휴식, 즐거움. 골드코스트에서는 이 모든 여행의 로망이 현실이 된다. 한 도시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한 테마 파크가 네 개나 자리하고, 휴식을 위한 아파트먼트와 호텔들이 우후죽순 솟아있으며, 카지노와 쇼핑 센터, 그리고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가 끝 모를 즐거움을 선사한다.
골드코스트 대표 명소
골드코스트의 중심
서퍼스 파라다이스
골드코스트는 쿠메라에서 쿨랑가타에 이르는 넓은 지역을 일컫는 지명이고,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골드코스트 핵심 지역의 명칭이다. 따라서 이 일대를 찾는 여행자들의 최종 목적지는 서퍼스 파라다이스라고 할 수 있다. 비치는 물론이고, 레스토랑과 쇼핑 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모여 있어서 골드코스트 여행자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 발 도장을 찍는 곳이다.
가장 높은 건물 꼭대기
스카이 포인트 전망대
스카이 포인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거주용 건물 중 하나로 꼽히는 Q1 빌딩의 꼭대기 층 전망대의 이름이다. 테마 파크와 해변 외에는 별다른 볼거리가 없던 골드코스트에 이처럼 수직 상승한 어트랙션의 등장은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거리였다. 기대에 부응하듯 360도 뻥 뚫린 통유리를 통해 바라보는 태평양과 골드코스트 시티의 모습은 압권이다. 담력 있는 여행자라면 건물 벽을 오르는 스카이 포인트 클라임에도 도전해 보자.
지칠 때까지 쇼핑하기
퍼시픽 페어
고급 아파트먼트가 즐비한 브로드 비치에 자리 잡은 퍼시픽 페어 쇼핑 센터. 이곳은 퀸즐랜드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큰 규모의 쇼핑 센터로, 300여 개의 분야별 매장과 대형 슈퍼마켓, 백화점, 여행사, 항공사, 우체국까지 거의 모든 업종이 입점해 있다. 1층에는 명품 브랜드숍들이, 2층에는 레스토랑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건물 옥상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주차장이 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
서클 온 카빌
골드코스트의 핵심은 서퍼스 파라다이스,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중심은 카빌 애비뉴, 카빌 애비뉴에서 가장 핫한 곳은 바로 이곳, 서클 온 카빌 쇼핑 센터라 할 수 있다. 지하에는 대형 슈퍼마켓이 입점해 있고, 지상에는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하며, 건물 한편에는 만트라 호텔이 자리 잡고 있다. 쇼핑 센터와 호텔 사이 광장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누구라도 아이처럼 놀고 싶어지는 공간이다.
동물원 아니고, 동물 보호구역
커럼빈 와일드라이프 생추어리
대부분의 놀이공원과 동물원 등이 골드코스트 북쪽에 있는 데 반해, 이곳는 골드코스트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18km 떨어진 큐럼빈에 있다. 여의도 공원보다 큰 면적의 보호구역 안에 캥거루, 코알라, 악어, 에뮤 등의 야생동물과 1,400마리의 조류가 자유롭게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야생동물 보호 프로그램과 야행성 동물 관찰 프로그램 등 이곳만의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많으니 즐겁게 참여해 보자.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가지각색 테마파크
골드코스트에는 네 개의 테마파크가 있다. '워너 브라더스 무비 월드', '골드 코스트 씨 월드', '드림 월드', '웻 '앤' 와일드'. 하나만 있어도 도시 전체가 들썩거릴 유명 테마파크가 무려 네 개나 한 도시에 모여 있다. 그래서 이 도시를 제대로 즐기려면 최소 4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어느 것 하나 겹치지도 않고 밀리지도 않아서 최소 2개는 즐겨야 골드코스트를 다녀갔다고 말할 수 있으니 취향껏 즐겨보기를 추천.
스펙타클 환상 디너쇼
오스트레일리안 아웃백 스펙타큘러
호주 개척 시대를 재현한 초대형 공연으로, ‘스펙터클’한 규모와 스토리를 자랑한다. 실내 공연장에서 실제 말이 달리고,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팡팡 울려 퍼지며, 화려한 조명과 특수효과까지 어우러지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 간다. 멋진 공연에 스테이크와 와인이 포함된 디너까지, 골드코스트에서 제일 멋진 밤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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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박선영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음식을 맛보고, 새로운 길을 걸어보는 것이 남은 인생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는 여행생활자. 여행만큼 가슴 뛰는 일을 찾지 못해 여전히 여행 중이다. <리얼 호주>, <리얼 뉴질랜드>, <프렌즈 뉴욕>, 등의 여행서와 다수의 어린이책, 약간의 인문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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