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게 가도 좋은 후쿠오카의 심야 식당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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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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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먹방은 밤에도 계속된다. 출출함을 달랠 식당부터 로컬 분위기 물씬 나는 술집까지. 늦은 밤까지 운영하는 맛집들이 곳곳에서 여행자를 반긴다. 때문에 늦은 저녁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에 도착해도 문제없다.
깊고 진한 육수 맛이 인상적인
아리요시 쇼텐
현지 분위기가 물씬 나는 탄탄멘 맛집. 입구의 자판기를 통해 주문 후 입장하면 된다. 시그니처 메뉴는 매콤한 맛과 진한 국물이 일품인 탄탄멘. 특히 이곳의 탄탄멘은 우리나라 라면처럼 꼬불꼬불한 면발이 특징이다. 중식 볶음밥인 야키메시와 함께 먹으면 좋다. 1층은 바 자리, 2층은 일반 테이블 석으로 이루어졌다.
맥주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아사히켄 에키마에 본점
하카타 역 도보 3분 거리에 자리한 교자 맛집. 하얀색 타일과 홍등이 어우러진 외관부터 범상치 않다. 간단하게 술 한잔하기 좋아 점심보다는 저녁에 사람들로 붐빈다. 이집의 대표 메뉴는 한 입 크기의 야끼 교자로 겉이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해 맥주와 잘 어울린다. 안주가 부족하다면, 또 다른 베스트 메뉴인 닭 날개 튀김을 추천한다.
퓨전 해산물 라멘으로 유명한
라멘 우나리 나카스 점
하카타 강변 쪽 골목에 자리 잡은 라멘집. 귀여운 돼지가 그려진 간판이 눈에 띈다. 내부는 4인석 테이블 1개와 2인석 테이블 2개, 바 자리로 이루어졌으며 자판기를 통해 주문 후 들어가면 된다. 해산물과 돼지 뼈를 사용해 20시간 끓인 해물 돈코츠 라멘이 시그니처 메뉴. 바질이 들어간 퓨전 라멘인 제노바 라멘도 인기다.
식지 않은 꼬치구이
하카타 풍토 본점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맛집. 각종 꼬치는 물론 이자카야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안주가 많아 고르기 어렵다면 추천 꼬치 5종을 주문하자. 꼬치를 주문하면 다 먹을 동안 식지 않도록 화로 위에 올려준다. 우리나라의 네네치킨도 이곳에서 맛볼 수 있다. 저녁 7-9시 사이는 피크 타임으로 만석일 수 있으니 예약하고 방문하길 추천한다.
눈과 입이 만족스러운 화로구이
로바타 산코바시
홍등이 달린 입구로 쭉 들어가면, 빨간색 문이 나온다. 그 문을 열면 일본 특유의 목조풍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이 바로 식당이다. 전 좌석이 바 테이블로 이루어졌으며, 화로가 설치되어 눈앞에서 음식을 구워준다. 대표 메뉴는 '토리 모리아와세'와 '호타테'. 토리 모리아와세는 닭고기의 여러 부위를 맛볼 수 있다. 호타테는 가리비에 버터를 올려 먹은 후 밥과 치즈를 넣고 다시 구워 먹는다.
로컬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
나카스 오뎅
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아담한 가게. 로컬들이 퇴근 후 술 한잔하러 많이 찾는다. 테이블 앞으로 철판에 담긴 오뎅들이 먹음직스럽다. 가격대별로 다양한 오뎅이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껏 주문하자. 특히 진한 육수가 가득 배인 무와 고기를 넣어 말은 양배추 롤이 인기다. 주인이 유쾌하고 친절하다는 평도 많다.
모츠나베 원조라 불리는
라쿠텐치 하카타 역 앞 점
후쿠오카에 여러 지점을 가진 모츠나베집.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해 내려온 특제 육수를 사용하고 냄비 안에 현지의 신선한 식재료도 듬뿍 넣는다. 기본적으로 야채와 곱창이 들어가며, 코스로 주문하면 두부와 짬뽕면 등이 추가되어 든든한 한 끼가 된다. 테이블마다 한국어가 지원되는 태블릿을 설치해 주문도 편리하다. 유명한 맛집답게 웨이팅이 있으니, 구글을 통해 에약 후 방문하자.
로컬과 여행자 모두에게 인기
하카타 라멘 신신 덴진 본점
내부로 들어가면 벽 곳곳에 유명인들의 싸인이 가득한 찐 맛집. 시그니처 메뉴는 돼지 뼈로 국물을 우려낸 하카타 신신 라멘으로 육수가 진하고 깔끔하다. 고소하면서 짭짤한 달걀과 부드러운 차슈가 일품인 맛 계란 라멘도 맛있다. 신신 라멘 밀키트도 판매하니 기념품으로 구매해도 좋다. 워낙 인기 많은 곳이라 늘 웨이팅이 있으니 참고하자.
쇼핑 후 방문하기 제격
우메보시
쇼핑센터가 즐비한 덴진 다이묘 거리에 위치한다. 다다미석부터 주방이 보이는 바 테이블까지 갖췄으며, 주로 젊은 층이 많이 방문한다. 다양한 메뉴를 판매 중이며 그중 시그니처는 고기 두부로 커다란 통에 오랜 시간 푹 끓여 냈다. 간장에 조린 불고기와 두부가 함께 나와 단짠단짠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감자튀김 위에 바질 마요 소스와 하몽이 올려진 메뉴도 인기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하카타 로바타 로테이
덴진의 분위기 좋은 술집. 검은색과 우드의 조화로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럽다. 분위기와 다르게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밤 9시부터 영업이 끝날 때까지 해피아워를 진행한다. 주류 1잔에 290엔. 음료 및 주류가 무제한인 메뉴도 판매한다. 베스트 안주는 모듬 사시미로 사시미와 고기, 가리비 조개 버터구이 등이 포함되어 푸짐하다.
아늑한 이자카야를 원한다면
로바타 카미나리바시
입구에 달린 커다란 빨간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 테이블로만 이루어져 눈앞에서 재료를 구워준다. 인기 메뉴는 닭고기의 6가지 부위를 맛볼 수 있는 토리 모리아와세. 부위별로 친절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 채소를 좋아한다면, 여러 야채를 구워 먹는 '야사이 모리아와세'를 추천한다. 생맥주도 특별한데, 맥주 맛을 더 돋우는 주석잔(금속의 일종인 주석으로 만든 잔)에 담겨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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