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 타운

영국 출신의 이민자 '존 데이튼'이 정착하며 형성된 마을. 2009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캐나다 국가 사적지로 지정되었으며, 존 데이튼의 별명에서 딴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문제에 대한 비난과 고발이 꾸준히 이어졌고, 2022년에 열린 여성 인권 행진 행사에서 '허풍쟁이 잭 동상'은 결국 철거되었다.

캐나다 정부에서 지정한 '가장 아름다운 거리'상을 8번이나 수상할 정도로 아름답고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오래된 벽돌 건물을 구경하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고, 늦은 밤 마을의 최고 명물 '증기 시계'가 내뿜는 수증기와 동그란 가로등이 함께 연출하는 몽환적인 야경을 카메라에 담는 재미도 있다. 곳곳에 자리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카페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