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떠난 지 2시간 남짓. 벌써 저 멀리 일본 열도가 보인다.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여행이 시작되는 순간. 이제 입국 과정만 잘 거치면, 본격적인 도쿄 탐험이 시작된다.
👇 입국 준비의 시작, Visit Japan Web
입국 수속 온라인 서비스 'Visit Japan Web'을 통해 세관, 입국 정보를 등록하면 간편하고 빠르게 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일본으로 떠나기 전 미리 준비해 두자.
공항 도착
서울에서 도쿄까지는 평균 2시간 내외가 소요된다. 도쿄에는 나리타 공항과 하네다 공항이 있는데, 어떤 공항으로 입국할지 티켓을 구입할 때 정하면 된다. 안내에 따라 비행기에서 내린 후 입국 심사대로 이동. 일본 공항에는 우리말 안내가 잘 되어있어 길 찾기가 수월한 편이다.
하네다 공항과 나리타 공항, 선택할 때 참고하세요!
가격은 나리타 공항 〉 하네다 공항
저가 항공사가 주로 취항하는 나리타 공항행 항공편이 좀 더 저렴. 대신 도심에 접근하기 위해 추가 비용이 더 든다는 점을 고려할 것.
거리는 나리타공항 〈 하네다공항
하네다 공항이 훨씬 가깝다. 일반 열차를 타고 도쿄 역까지 약 20-30분 정도면 충분. 반면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역까지는 가장 빠른 ‘나리타 익스프레스’ 열차로도 60-80분.
출발지는 나의 현재 위치에 맞게
대개 하네다 공항은 김포에서, 나리타 공항은 인천에서 출발한다. 사는 지역에서 어느 공항이 가까운지 접근성도 고려하자.
입국 심사
외국인 'Foreigner'용 입국 심사대 앞에 줄을 서도록 한다. 차례가 되면 기내에서 나눠준 출입국카드를 미리 작성한 후 여권과 함께 제출한다. 사진 촬영과 지문날인의 과정도 함께 거치게 된다. 출입국 관리 직원이 간혹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출입국카드에 별문제만 없다면 대개 통과된다.
출처 shutterstock.com
수하물 찾기
입국 심사를 마쳤으면 수하물을 찾으러 갈 차례. 전면 전광판에서 수하물 수취대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나오는 짐을 챙기고 잃어버린 물건이 없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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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신고
짐을 찾은 후에 기내에서 작성한 세관 신고서와 여권을 제시하면 된다. 신고할 물품이 없다면, 녹색 카운터로, 신고할 물품이 있다면 적색 카운터로 지나가면 된다.
일본 입국 면세 범위
· 주류 : 3병 (1병 760ml)
· 담배 : 일반 담배 200개비, 시가 50개비, 그 외 250g
· 향수 : 2온스 (1온스 약 28ml)
· 면세 한도 금액 : 20만엔
✔️ 입국 시 금 또는 금제품 반입 주의
일본 세관에서 금 또는 금제품 반입에 대한 심사를 엄격히 진행하고 있다. 금 또는 금제품을 휴대하여 반입하는 경우 순도, 중량, 사용 여부에 관계 없이 세관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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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입국 성공!
세관검사를 통과한 후 게이트를 통과하면 드디어 일본 입국 성공. 로비에 있는 여행자 안내소에서 도움이 될 만한 지도나 안내서, 노선도 등을 챙기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Narita_International_Airport_Terminal_1.JPG
공항에서 시내가기
나리타 국제공항
버스부터 택시까지. 도쿄 시내까지 다양한 이동 수단이 자리한다. 빠르게 이동하고 싶다면, 나리타 익스프레스와 게이세이 열차를 추천한다.
하네다 국제공항
도쿄 시내로 가는 전철이나 모노레일을 타면 된다. 약 20분 소요된다. 이외에도 버스와 택시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수단을 선택하자.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Tokyo_Monorail-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