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마르뜨

파리의 낭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 고흐와 피카소 세잔 등의 거장들이 머물며 예술 활동을 하던 곳으로 특히 유명하다. 오늘날에도 많은 거리 예술가들을 볼 수 있으며, 그들이 그린 다양한 그림과 초상화, 엽서, 액자 등을 기념품으로 구입할 수 있다. 워낙 모이는 사람이 많아 관광객 대상의 범죄가 종종 일어나고 있으니, 소지품 보관은 물론, 강매나 호객행위에도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해발 130m의 그리 높지 않은 언덕이지만, 파리 시내는 물론 주변 100km 이내에서도 가장 높은 지대에 자리하고 있다. 맑은 날 도심 외곽의 라 데팡스 지역까지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명소로 유명해 늘 많은 관광객들이 찾으며, 해가 진 뒤에는 곳곳을 조명으로 밝힌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여건이 된다면 낮과 밤 모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