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밤을 빛내는 명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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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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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태안. 해넘이로 붉게 물든 바다의 모습은 태안에서 꼭 보고 가야 하는 경치다. 이뿐만이 아니다. 낙조 말고도 다채로운 조명이 반기는 태안의 야경도 밤을 찬란하게 빛내준다.
일몰 명소
신비로운 은하수의 모습을 품은
운여 해변
은하수 명당으로 유명해진 해변. 바다를 등지고 일렬로 서 있는 소나무와 그 위로 반짝이는 은하수는 황홀한 풍경을 뽐낸다. 특히 소나무가 만든 제방 안에 고인 물로 반영된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다. 저녁에 붉은 노을이 펼쳐진 광경도 사진 찍지 않고는 못 배긴다. 소나무 안에 물이 들어오는 밀물 때 가는 것이 포인트.
사진 포인트는 이것!
· 물에 비친 하늘과 솔숲의 모습이 나오게 · 솔숲의 정면보다는 측면으로
알아두면 좋아요!
· 은하수를 보기 위해서는 구름이 없이 맑은 날에 가야 한다. 4-8월이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 · 운여 해변에는 캠핑장이 있어, 캠핑을 즐기며 은하수를 관찰하기에 좋다.
서해안의 대표적인 일몰 명소
꽃지 해수욕장
해넘이를 보기 위해 여행자가 많이 찾는다. 이곳이 일몰 명소로 유명한 이유는 두 개의 바위 때문. 할미 바위와 할아비 바위로 불리며 바다 한가운데 나란히 서 있다. 일몰 때, 해가 두 바위로 지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꽃지 해수욕장은 수심이 완만하고 백사장이 넓어 낮에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훌륭하다.
사진 포인트는 이것!
· 두 개의 바위 사이로 해가 넘어갈 때 · 방포꽃 다리 아래로 두 개의 바위가 보이게 · 낙조가 펼쳐지는 배경에 날아가는 갈매기까지
한적하게 해넘이를 보기에 좋은
청포대 해수욕장
파도가 잔잔하고 경사가 완만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낮에 가도 좋지만, 이곳의 매력은 저녁에 드러난다. 드넓은 바다 위로 낙조가 펼쳐지며 장관을 이루기 때문. 다른 해수욕장보다 비교적 사람이 적어 오롯이 일몰에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해수욕장 주변으로 송림이 울창해 야영하며 해넘이를 조망하기에 탁월하다.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파도리 해수욕장
해수욕장에 깔린 자갈과 갯바위가 반긴다. 자갈과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도 인상적이지만, 이곳의 명물은 해식 동굴. 각기 다른 모양의 동굴 두 개가 붙어 있으며, 포토 스팟으로 유명하다.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동굴 안쪽에서 바깥으로 실루엣 사진을 찍어야 한다.
사진 포인트는 이것!
· 해식 동굴 안에서 바깥으로
알아두면 좋아요!
· 해식 동굴은 물이 차면 들어갈 수 없다. 가기 전 물 때 시간을 꼭 확인하자. · 동굴 안에서 봤을 때, 왼쪽보다 오른쪽 동굴이 사진 찍기에 편하다.
일몰 보기 좋은 카페 추천
탁 트인 바다와 일몰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은 카페들이 많다. 탁월한 오션뷰를 자랑하는 카페들을 소개한다.
야경 명소
다채로운 조명들이 반기는
네이처월드
낮에는 꽃 축제가, 밤에는 빛 축제가 열리는 환상적인 풍경의 정원. 해가 지면 여러 조형물에 LED 조명이 켜지며 빛의 세계가 시작된다. 대표적으로 호수에 떠 있는 고니 한 쌍과 수선화 백자 등이 인기다. 마지막으로 전망대까지 오르면 정원이 빛으로 가득 찬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꽃 축제와 달리 ‘태안 빛 축제’는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사진 포인트는 이것!
· 호수에 비친 고니의 모습이 나오게 · 거대한 수선화 백자 앞에서
아름다운 대교를 감상할 수 있는
드르니항
작은 규모의 항구지만, 근사한 바다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의 명물은 250m 길이의 대하랑꽃게랑 다리. 꽃게가 두발을 들고 있는 듯한 독특한 모양이 특징이다. 밤이 되면 대교에 조명이 켜지면서 시시각각 색이 변한다. 정박한 배와 조명이 감싼 대교의 모습은 항구의 운치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사진 포인트는 이것!
· 조명이 켜진 대하랑꽃게랑 다리의 모습이 나오게 · 정박된 배와 함께 낙조의 풍경이 담기게 · 갯벌에 놓여있는 폐선을 찾아서
태안의 밤하늘을 보고 싶다면
별똥별 하늘공원
별을 관측하거나 관련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천문관이다. 대표적인 시설은 천체 투영관과 관측실, 그리고 전망대가 있다. 천체 투영관에서는 낮에도 별들이 쏟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관측실에서는 반사 망원경으로 반짝이는 별과 달, 행성 등 실제 관측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4층의 전망대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 태안의 풍경이 한눈에 담긴다. 전망대는 일몰을 맞춰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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