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즐거움 한 스푼, 다양한 액티비티

여수는 밤바다와 맛있는 음식 외에도 친구와 연인, 가족과 즐기기 좋은 액티비티도 많다. 낭만적인 분위기의 해상 케이블 카와 요트, 해상 레일바이크부터 짜릿하게 즐기는 루지와 모터보트, 워터파크까지. 여수 여행에 즐거움 한 스푼을 가미해 줄 다양한 액티비티들을 알아보자.

돌산 공원과 자산 공원을 바다 위로 잇는 케이블카. 일반 캐빈과 크리스털 캐빈이 운행 중이며, 투명 바닥으로 바다가 보이는 크리스털 캐빈이 인기다. 낮에는 햇빛에 반짝이는 푸른 바다를, 일몰 때는 주황빛으로 물든 하늘을 볼 수 있다. 밤이 되면 거북선 대교에 조명이 켜져 아름다운 야경과 조화를 이룬다.

·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하면 1,000원 할인된다. 단, 당일 사용은 불가하니 참고하자. · 자산 공원은 오동도와 함께 구경하기 편해 낮에 가는 것이 좋다. 돌산 공원은 돌산 대교 야경이 잘 보이는 곳으로 밤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 자산 탑승장 3층에 테마파크 ‘판타지뉴월드’가 있으며 해상 케이블 카와 패키지로 판매 중이다.

· 요금 : 일반 캐빈 왕복 17,000원, 크리스털 캐빈 왕복 24,000원 / 판타지뉴월드 9,000원, 탑승권 소지 시 6,000원 · 소요시간 : 편도 13분

다양한 액티비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 테마파크. 신기한 착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트릭아트 뮤지엄’, 100m 상공에서 움직이는 공중그네 ‘스윙’ 등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또한 예술 랜드의 '마이다스의 손'은 여수 대표 포토 스팟으로 핫하다. 같이 운영하는 리조트에서 하루 묵으며 여유롭게 보내는 것을 추천! 리조트 숙박 시 액티비티 요금이 할인된다.

· 트릭아트 뮤지엄 : 성인 15,000원, 소인 10,000원 · 미디어아트 조각 공원 : 대인 15,000원, 소인 10,000원 · 공중그네 스윙 : 3,000원 * 소인적용 : 13세까지

지루함은 NO! 빠른 속도감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1.3km 트랙을 최고 40km 속도로 내려오며 스릴과 시원한 바람을 느껴보자. 직선 구간뿐만 아니라 터널 구간, 커브 구간 등이 있어 짜릿함을 더한다. 리프트로 다시 정상에 올라가면서 트랙을 구경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루지를 타기 전 자세한 교육을 해주고 조작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초보자나 어린이도 쉽게 탈 수 있다.

·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하면 약 10% 정도 할인된다. ·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다이노 밸리’와 공룡 테마로 꾸며진 ‘쥬라기 어드벤처’를 같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 요금 : 2회권 대인(초등학생 이상) 21,000원, 소인 12,000원 / 3회권 대인(초등학생 이상) 25,000원, 소인 17,000원

여수 바다 경치를 여유롭게 감상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 코스는 총 3.5km 길이로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에서 출발해 마래터널까지 이어진다. 전 구간이 해안을 따라 길이 나 있어 달리는 동안 탁 트인 바다를 마음껏 조망할 수 있다. 반환점인 마래터널 구간에서는 형형색색 LED 조명이 켜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반환점까지는 내리막길이라 힘을 주지 않아도 저절로 움직인다. 반환점에서 돌아올 때를 대비해 힘을 아껴둘 것!

· 요금 : 2인승 26,000원, 3인 31,000원, 4인 36,000원 · 소요시간 : 약 30분

무더운 여름을 날려 보내는데 워터파크만큼 좋은 곳이 있을까. 디오션 워터파크는 옆에 탁 트인 바다가 함께 보여서 더욱 시원하다. 더블 토네이도, 로켓 슬라이드 같은 스릴만점 어트랙션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키즈풀, 유아풀도 있어 온 가족을 만족시킨다. 실내에도 스파와 파도풀, 키즈 풀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추운 겨울에도 놀기 좋다.

디오션 워터파크는 하계 시즌에만 운영된다. 운영 재개 여부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자.

· 요금 : 시즌별 이용료 상이(홈페이지 참고)

겨울 동백꽃 절경이 유명한 오동도를 더욱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산책로를 따라 오동도를 구경한 후, 모터보트를 타고 오동도를 일주하자. 바다를 질주하면서 속도감과 바닷바람도 즐기고, 구름바위, 해식아치 등 걸어서는 볼 수 없던 오동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오동도는 방파제를 따라 걸어가거나 동백 열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 요금 : 1코스 1인-5인 40,000원, 1인 추가시 8,000원 / 2코스 1인-5인 50,000원, 1인 추가시 10,000원 · 소요시간 : 약 10분

지상 4층, 약 16,400㎡ 크기의 국내에서 2번째로 큰 아쿠아리움이다. 흰고래 벨루가와 바이칼 물범 등 380여 종 5만 5,000마리의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다. 아쿠아 플라넷의 하이라이트는 가로 16m, 세로 6m 크기의 대형 메인수조. 거북이, 가오리, 상어 등 크고 작은 물고기 수백 마리가 모여 있으며, 하루 두 번 먹이 주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요금 : 성인 29,500원, 청소년·경로(만 65세 이상) 26,500원, 초등학생 이하 23,500원

패러 세일링은 패러글라이딩과 세일링의 합성어로 모터보트에 낙하산을 매달아 달리는 해양 스포츠다. 상공 100m 높이에서 시원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지오 클럽'은 여수에서 유일하게 패러 세일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패러 세일링 외에도 익스트림 보트, 요트투어, 바나나 보트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 상품을 패키지로 판매하니 참고할 것.

최근 SNS 여수 여행 인증샷에서 반드시 나온다는 포토 스팟 공중그네. 그네에 몸을 싣고 절묘하게 사진을 찍으면 공중에서 그네를 타는 듯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주로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드레스를 대여해주고 스냅샷을 찍어주는 곳도 많다. 좀 더 스릴넘치는 공중그네를 원한다면 여수 예술 랜드 공중그네를 추천!

푸른 바다 위에서 와인과 낚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며 럭셔리한 힐링을 해보자. 프로그램에 따라 일반 투어와 선셋 투어, 여수 밤바다 야경 투어 등 다양한 투어가 마련되어 있다. 여러 명과 함께 가는 퍼블릭 투어도 있고, 소규모 인원이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투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