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하면 해변을 빼놓을 수 없다. 수영, 산책, 서핑, 스쿠버 다이빙, 멍 때리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드니 베스트 해변들을 소개한다.
시드니 넘버원 해변
본다이 비치
시드니의 넘버원 해변, 본다이 비치. 호주인들은 물론 여행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매력 넘치는 해변으로 유명하다. 시드니 도심에서 차로 30분이면 금방 도착할 수 있는 것도 즐겨 찾는 이유 중 하나.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높은 파도는 서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 주변에 숙소들도 많아 젊은 여행객들은 아예 비치 주변에 장기적으로 머물며 서핑 배우기에 열정적이다.
가는 방법
서큘러 키 역에서 333번 버스 타고 본다이 비치 앞에서 하차.
출처 shutterstock.com
본다이 비치, 이것만은 꼭 해보세요!
본다이 선데이 마켓 구경하기
매주 일요일 젊고 핫한 디자이너들이 선보이는 패션 아이템, 그릇, 가구 등을 만나보자. 평범한 동네 주말 마켓이 아니다. 본다이 선데이 마켓에서 처음 선보였다가 고급 백화점에도 입점하게 된 케이스가 많을 정도로 퀄리티가 높다.
노스 본다이 산책하기
본다이 비치 북쪽에 위치해 있는 고급 주택과 아파트 단지로 산책하기에 좋은 지역. 개성 넘치는 건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이스버그 수영장에서 수영하기
상당히 독특한 수영장이다. 바다와 맞닿아 있어서 파도가 치면 바닷물이 수영장 안쪽으로 들어온다. 메인 풀 옆으로 어린이용 놀이 풀도 있어서 가족 여행객들도 가볼 만하다. 수영장만 이용할 경우 A$9, 락커 이용 시 A$3, 사우나는 무료. 아이스버그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서 수영을 굳이 하지 않아도 수영장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파도여 오라! 서핑 배우기
보통 초급반에서는 첫 파도에서 빠져나와 일어서는 것을 배운다. 보통 5명 이하 소그룹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전문강사와 함께 안전한 곳에서 강습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영을 할 줄 몰라도 괜찮다. 강습 시간은 보통 2시간, 모든 장비 대여 가능. 간단한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 울렁증 환자들도 배워볼 만하다.
본다이 비치에서 들러야 할 곳
- 본다이 마켓관광명소시드니(본다이 비치)
- 본다이 아이스버그 클럽관광명소시드니(본다이 비치)
서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맨리 비치
서큘러 키 역에서 페리로 약 20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는 맨리 비치. 페리로 가는 동안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의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더해진다. 해변에 도착하면 바로 옆으로 커다란 야자수들이 있어 그늘이 많아 햇볕을 피해 쉬기 좋다. 본다이 비치보다는 사람이 적고 여유로운 편. 여유롭게 선탠, 수영 등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고 파도에 몸을 맡긴 서퍼들도 많이 눈에 띈다. 오후 시간에 방문하면 돌아올 때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가는 방법
서큘러 키 역 바로 옆 페리 선착장 Wharf 2에서 페리 타고 약 20분.
페리 가격
편도 A$10.7 (페리별 상이, 오팔 카드 이용 시 A$8.92)
출처 shutterstock.com
맨리 비치, 이것만은 꼭 해보세요!
주말 마켓 구경하기
페리에서 내려 맨리 비치까지 가는 길에 매주 주말이면 길거리 마켓이 들어선다. 빈티지 아이템, 각종 액세서리, 옷, 인테리어 용품 등 소소한 볼거리가 풍부하다. 잘 고르면 보석 같은 아이템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럭셔리한 분위기의 동네
왓슨스 베이
서큘러 키에서 페리로 약 2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왓슨스 베이. 시드니 하버로 들어오는 남쪽 입구에 위치한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어촌 마을이다. 바다 위에 떠 있는 고급 요트와 고급 주택들이 많아서 마치 럭셔리한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위의 두 해변들보다 해변의 사이즈가 작고 볼거리는 적은 편. 하지만 갭 파크에 앉아서 피쉬 앤 칩스와 맥주를 마시는 여유와 분위기가 좋아 찾게 된다. 산책길에 만나는 바위에 앉아 바다 건너 멀리 보이는 시드니 빌딩 숲을 보며 긴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자.
가는 방법
서큘러 키 역 바로 옆 페리 선착장 Wharf 2에서 페리 타고 약 20분.
페리 가격
어른 A$8.5 / 아이 A$5.5 (4-15세)
출처 shutterstock.com
왓슨스 베이, 이것만은 꼭 해보세요!
주말 마켓 구경하기
페리에서 내려 왓슨스 베이까지 가는 길에 매주 주말이면 길거리 마켓이 들어선다. 빈티지 아이템, 각종 액세서리, 옷, 인테리어 용품 등 소소한 볼거리가 풍부하다. 잘 고르면 보석 같은 아이템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샌드위치 사서 로버트슨 공원 벤치에 앉아 먹기
선착장을 빠져나오면 샌드위치를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가게가 나온다. 이곳에서 샌드위치를 사서 바로 옆 잔디밭 공원 벤치에 앉아 갈매기와 겸상해볼까.
갭 파크 방문하기
왓슨스 베이 선착장에서 로버트슨 공원을 가로질러 도보로 5분 정도 가면 갭 파크가 나온다. 아주 오랜 세월에 걸쳐 천천히 파도가 만들어 놓은 절벽 사이의 틈 때문에 갭 파크란 이름이 유래했다. 영국이 호주를 개척하던 시기, 이 광활한 호주를 거대 감옥으로 이용했는데, 당시 이곳에서 영국 죄수들이 자살했다고.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기 좋은 해변
타마라마 비치
본다이와 가까운 위치의 작은 해변으로 상당히 물살이 빠르고 거친 곳이다. 물이 무서운 사람들에게는 들어가기 섬뜩하겠지만 서퍼들에게는 신바람 나는 공간. 다른 해변에 비해 찾는 사람이 적어 한가로운 분위기다. 조용히 선탠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가는 방법
본다이 비치에서 도보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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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라마 비치, 이것만은 꼭 해보세요!
조깅하기
본다이 비치까지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를 따라 조깅을 즐겨보자.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멋진 바위와 바다를 감상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본다이 비치.
소풍 즐기기에 안성맞춤
브론테 비치
1906년 세계 최초 해양 구조단이었던 인명구조 클럽이 이곳 브론테 비치에서 시작됐다. 해변 바로 뒤편으로 무료로 이용 가능한 바비큐 시설이 설치된 공원도 갖추고 있다. 이 공원에서 소풍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함께 어울려 바비큐를 즐겨보자. 서핑하기 좋은 곳이라 프로 서퍼들도 사랑하는 해변. 서핑을 좋아한다면 이곳으로 고고!
가는 방법
센트럴 기차역에서 339번 버스 타고 브론테 공원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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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테 비치, 이것만은 꼭 해보세요!
바비큐 즐겨보기
바비큐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기 때문에 거창한 장비는 필요 없다. 마트에서 장을 봐서 해변에서 바비큐를 해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현지인들에게 더 사랑받는 숨겨진 해변
쿠지 비치
시드니 동쪽 외곽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 젊은 여행객이 많은 본다이 비치에 비해 쿠지 비치는 현지인들에게 더 사랑받는 해변이다. 다른 해변들과 마찬가지로 바비큐 가능한 공원이 있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주변에 음식점, 쇼핑 스팟도 많다.
가는 방법
뮤지엄 스테이션 역에서 373, 373X번 버스나 센트럴 스테이션 역에서 374번 버스를 타면 한 번에 도착한다. 러시아워가 아니면 20분 정도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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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지 비치, 이것만은 꼭 해보세요!
일출 보기
동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일출을 구경할 수 있다. 해변 너머로 일출을 보는 것은 언제나 낭만적이다.
쿠지 파빌리온에서 뷰 구경하기
가볍게 식사와 음료가 가능한 곳으로, 루프탑의 뷰가 예술이다.
시드니 해변 베스트 모아보기
- 본다이 비치관광명소시드니(본다이 비치)
- 맨리 비치관광명소시드니
- 왓슨스 베이관광명소시드니
- 타마라마 비치관광명소시드니(본다이 비치)
- 브론테 비치관광명소시드니(본다이 비치)
- 쿠지 비치관광명소시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