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일정으로 자유여행을 떠날 경우, 도시의 특성과 여행 정보를 잘 알아보고 가야 좀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꼭 예약해야 하는 유명 관광지가 있는 곳은 더더욱 미리 준비해야 한다. 그라나다의 필수 코스인 알함브라 예약 팁을 포함해 그라나다 여행 전반에 대한 꿀팁들을 잘 새겨두고 여행을 준비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치안, 밤에 다녀도 안전할까?
여행을 다닐 때 늘 염두해야 할 것은 '안전제일'. 특히 유럽은 소매치기가 많기 때문에 어딜 가든 소지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라나다는 예전보다는 치안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워낙 외진 골목들과 빈민들이 모여 사는 곳이 많아 밤늦게 홀로 다니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알바이신, 사크로몬테 일대를 다닐 땐 늘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알아두면 좋아요!
최근 들어 스페인의 치안이 불안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아시아 여행자는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소매치기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소매치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폭행과 같은 강력범죄로도 이어지고 있으니 조심하자.
출처 blog.naver.com/s1h2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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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날씨, 여행하기 좋은 계절
그라나다는 세비야, 말라가 등의 안달루시아 지역에 비하면 연평균 기온이 낮고 일교차도 큰 편이다. 7-8월엔 세비야와 비슷한 온도까지 올라가고 뜨겁긴 하지만 비가 거의 오지 않고 맑은 날이 이어져 여행자들이 가장 많다. 6월, 9월에 방문하면 많이 덥지 않고 덜 붐벼 여유롭게 다니기 좋다. 겨울에는 다른 지역보다 온도가 낮은 편이라 춥긴 하지만 한국 같은 혹한은 없어 충분히 다닐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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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대중교통 이용하는 법
그라나다에서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버스다. 시내는 일반 버스를 타고 다니면 되고, 알함브라나 사크로몬테 등 좁은 언덕길에 위치한 관광지들은 사이즈가 작은 알함브라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버스 요금은 동일하게 1회 1.4유로이며, 교통 카드를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하다. 4회 이상 버스를 탈 계획이라면 교통 카드를 구입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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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는 그라나다 시티투어 버스
그라나다는 아담한 편이라 거리상으론 대부분 도보 이동이 가능하지만 언덕이 많고 골목길이 복잡해 난이도가 쉬운 편은 아니다. 그래서 그라나다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전체 코스를 돌아보는데 1시간가량 소요되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포함되어 있다. 도보로 가기 힘든 산 크리스토발 전망대, 까르투나 수도원 등도 일정에 포함되어 있고 언제든 승, 하차가 가능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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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티켓 예약은 미리미리!
알함브라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관광 명소로 알함브라 때문에 그라나다를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하지만 알함브라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은 나스리 궁전의 경우 1일 입장 제한이 있어서 원하는 날짜, 시간대에 방문하려면 예약은 필수다. 예약은 약 3개월 전부터 오픈이 되며 7-8월 극성수기의 경우엔 최소 한두 달 전 예약을 하는 게 좋다.
알아두면 좋아요!
3개월 전에 예약을 못했다면 그라나다 카드를 구입해보자. 그라나다 카드를 홈페이지에서 구입시 알함브라 관람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데 3개월이 안남았더라도 대부분 예약 가능하다.
출처 blog.naver.com/s1h2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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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여유로운 일정이라면, 그라나다 카드
만약 원하는 날짜에 알함브라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거나, 그라나다의 일정이 조금 여유롭다면 그라나다 카드 구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그라나다 카드로 알함브라를 포함해 그라나다 대성당, 왕실 예배당, 산 제로니모 수도원, 카르투하 수도원 등 많은 관광지를 입장할 수 있다. 또한 9번의 교통 패스와 1번의 시티투어 버스 탑승까지 포함된다.
출처 blog.naver.com/s1h2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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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일요일 무료입장 방법
그라나다 여행 일정 중 일요일이 포함되어 있다면 대성당 무료입장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우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고 프린트를 해야 한다. 프린트 한 티켓을 가지고 그라나다 대성당 근처에 있는 티켓 교환 장소에 가서 또 다른 입장권을 받아야 한다. 번거롭긴 하지만 덕분에 5유로를 아낄 수 있다. 근처에 프린트를 할 수 있는 곳(유료)도 있지만, 미리 준비를 하는 게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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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에서 잘 먹고 잘 마시는 법
스페인 어느 지역보다 입이 호강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그라나다다. 음료만 주문해도 무료 타파스를 하나씩 주기 때문에 다른 여행지에 비해 식비 부담 없이 실컷 먹방을 즐길 수 있다. 주인장 마음대로 타파스를 주는 곳들도 있고,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곳도 있는데 어쨌든 한두 잔씩만 마시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타파스를 먹어보길 추천한다.
출처 blog.naver.com/s1h2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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