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의 아름다운 성당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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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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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에서 성당은 종교적,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지만 지역사회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덕분에 아주 작은 마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성당이 많다. 포르투갈 제2의 도시인 포르투 역시 시내에만 20여 군데의 성당이 있다. 그중 가볼 만한 다섯 곳을 소개한다.
포르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당
포르투 대성당
국가 기념물로 지정된 포르투 대성당은 포르투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하나이자, 가장 큰 규모의 종교 시설이다. 포르투갈의 항해왕 엔리케가 세례를 받고, 요한 1세가 랭커스터의 필리파 여왕과 결혼한 곳이라 알려져 있다. 12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나 수 세기에 걸쳐 증개축 하였고, 이 과정에서 고딕 양식, 바로크 양식 등 여러 건축 양식이 더해졌다.
타워에 올라 바라보는 포르투의 전경
클레리구스 성당
18세기경 이탈리아 출신 건축가인 니콜라우 나소니의 지휘 아래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성당. 박물관과 타워가 함께 있다. 75미터 높이의 타워에 오르면 포르투 시내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니콜라스 나소니는 돈 한 푼 받지 않고 성당 건축에 참여했으며, 이를 계기로 포르투 시민이 사랑하는 건축가가 됐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성 프란시스코 성당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선정된 성당으로, 1245년 건축되었으나 1832년 화재로 일부가 소실되어 개축되었다. 처음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지만 후에 고딕 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더해졌다. 내부는 금빛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데 300킬로그램 이상의 금가루를 사용했다고 한다. 성당의 북쪽 통로에는 예수의 계보를 형상화한 목조 조각품인 <이새의 나무> 제단화가 있다.
푸른 아줄레주 외벽이 인상적인 성당
카르모 성당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이 결합된 성당으로 18세기에 지어졌다. 외벽의 아줄레주가 특히 아름다운데, 성당이 처음 건축될 당시엔 없었다고 한다. 1912년에 들어서야 실베스트로 실베스트리가 작업한 지금의 아줄레주가 만들어졌다. 아줄레주 속 그림은 카르멜 수도회의 성립과 카르멜 산의 성모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카르무 성당 바로 옆에는 카르멜리타스 성당이 함께 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 작지만 아름다운 성당
알마스 성당
성 카타리나를 기리기 위한 목조 성당이 있던 자리에 18세기 말 새롭게 건축한 성당으로, ‘산타 카타리나 예배당’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의 외벽 또한 카르무 성당처럼 1만 6천여 개의 아줄레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시내 중심부에 있어 다른 명소들과 함께 들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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