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볕에 얼음이 녹고 들판에는 꽃들이 얼굴을 내미는 봄이 다가왔다. 산과 섬, 도시 곳곳에 피어난 봄꽃들이 여행에도 생기를 불어넣는다. 꽃이 피어서 더 예쁜, 여수의 봄을 만끽하기 좋은 명소를 모았다.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영취산
봄이 오면 영취산은 분홍색 진달래로 옷을 갈아입는다. 3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한 진달래는 4월 초에 만발한다. 산 정상에 오르기 위해 많은 체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정상에 올라 진달래 군락을 보는 순간 힘든 과정은 싹 잊힌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다는 물론 남해 망운산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출처 shutterstock.com
출처 여수관광문화
노란 유채꽃이 펼쳐진
반월 마을
율촌면 해안에 자리한 작은 시골 마을. 매년 봄 넓은 들판에 유채꽃이 펴 마을을 노랗게 물들인다. 다른 유채꽃 명소에 비해 인적이 드물어 여유롭게 구경하기 좋다. 해안에 만들어진 산책로를 걸으면 왼쪽에는 유채꽃밭이, 오른쪽에는 바다가 펼쳐진다. 반월 마을은 일몰 명소로도 유명해 저녁이 되면 여자만으로 지는 노을 찍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가 모인다.
출처 여수관광문화
벚꽃이 늘어선 거리
승월 마을
최근 SNS에서 떠오르는 여수 벚꽃 명소. 도로 양쪽으로 분홍 벚꽃나무가 늘어서 있고 그 아래에는 노란 개나리가 폈다. 벚꽃으로 둘러싸인 저수지 풍경 또한 아름답다. 거리에 사람이 지나지 않을 때를 노려 인생샷을 찍자. 또 다른 포토 스팟은 저수지 산책로. 벚꽃과 개나리, 저수지를 한 컷에 담는 것이 포인트다.
출처 여수관광문화
붉은 동백으로 뒤덮인 섬
오동도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자생하는 여수 대표 섬. 동백나무를 비롯해 해장죽, 참식나무 등 200여 종 상록수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동백꽃은 겨울부터 피기 시작해 3월에 절정을 이룬다. 섬 외곽을 따라 순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동백꽃을 감상하며 한 바퀴 돌기 좋다. 산책로 곳곳 마다 떨어진 동백꽃잎이 레드 카펫을 만든다.
출처 여수관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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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와 장미가 어우러진
성산 공원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좋은 도심 속 공원. 5월이 되면 호수 주변으로 장미꽃이 빨갛게 피어난다. 빨간 장미와 푸른 호수가 배경이 되는 장미꽃담이 메인 포토 존이다. 공원이 작아 사진을 찍으며 여유롭게 걸어도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밤에는 호수 위 LED 조명이 달처럼 빛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출처 blog.naver.com/goystour/22198146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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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사찰이 어우러진 풍경
흥국사
영취산 중턱에 자리 잡은 고려 시대 사찰. 봄이 되면 매표소에서 흥국사까지 오르는 길목에 벚꽃들이 활짝 핀다. 벚꽃과 연등, 사찰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만든다.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과 함께 걸어도 무리 없다. 영취산까지 등산로가 이어져 영취산 등산 전에 잠시 쉬어가는 장소로 알맞다.
출처 여수관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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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봄꽃 명소 모아보기
- 영취산관광명소여수(여수)
- 반월 마을관광명소여수(여수)
- 승월 마을관광명소여수(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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