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주요 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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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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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은 크게 링슈트라세를 기준으로 지역을 구분한다. 구시가지인 이너 시티와 링슈트라세 남부, 링슈트라세 북부로 나눌 수 있는데, 링슈트라세 북부 지역은 링슈트라세 서쪽에서 쇼텐토어 북부 지역을 지칭한다. 링슈트라세 남부 지역에는 시립 공원, 벨베데레가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빈에는 바이크를 빌릴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있다.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누비며 다뉴브 운하를 달려보는 것도 추천!
빈 여행의 시작인 중심부
슈테판 광장
빈 여행의 시작은 링슈트라세로 둘러싸인 구시가지 중심, 슈테판 광장에서 해보자. 클래식한 건축물들의 향연, 품격이 느껴지는 '비에니즈'들의 일상이 펼쳐지는 곳이다. 빈이라는 매력적인 도시로 당신을 안내할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다.
그라벤 거리
성 슈테판 대성당에서 성 페터 성당 방향으로 가는 길이 바로 그라벤 거리다. 베토벤 전기에도 종종 등장하는 유명한 거리로 중심에 황금빛의 페스트 기념비가 있다. 고급 레스토랑, 노천카페 등이 있어 빈의 맛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 빈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중 하나인 케른트너 거리, 세계 유명 명품 브랜드들이 밀집한 콜마르크트 거리까지 함께 둘러보면 좋다.
교통정보
U1, U3 Stephansplatz 역
MUST DO
· 케른트너 거리에서 지인들을 위한 소소한 기념품 쇼핑 · 경건한 마음으로 성 슈테판 대성당 미사에 참여해 보기. · 빈 모차르트 하우스에서 그의 생활상을 살짝 엿볼까. 명성에 비해 초라한 죽음을 맞아 안타까웠던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자.
알아두면 좋아요!
· 성 슈테판 대성당 방문 자체는 무료. 단, 탑이나 제단 등을 보기 위해서는 유료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 여름 시즌, 다뉴브 운하 옆으로 비치 카페가 속속 등장. 매일 밤 라이브 연주도 펼쳐진다. · ‘피아커’라 불리는 관광 마차도 타보자. 성 슈테판 대성당 앞에서 탈 수 있다. 요금은 40분 기준 95유로로 4명 정원이다. 마부가 영어 가이드도 겸함.
빈의 매력을 찾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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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빈의 역사를 지닌 중요한 광장
암 호프 광장
‘궁전이 있는 곳’이라는 뜻의 암 호프.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장소라 할 수 있다. 바벤버그 왕조가 빈을 오스트리아의 수도로 정하고 처음으로 궁전을 지은 곳. 이 광장은 많은 거리와 연결돼 있다. 북적북적한 슈테판 광장과는 다르게 한적한 분위기가 흐른다. 광장을 기준으로 서쪽에는 옛 귀족들의 저택, 동쪽에는 좁은 골목길들이 뻗어 있다. 14세기에 건축된 암 호프 교회를 비롯한 각종 건물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곳 한복판에 서 있으면 마치 중세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에 빠져든다.
느긋한 분위기
쇼핑을 즐기기에는 부족하지만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에서 음식이나 관광을 느긋하게 즐기기에 어울리는 광장이다. 베토벤이 약 8년간 거주했다는 베토벤 기념관에도 들러 그의 생생한 숨결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로마 시대 성벽을 따라 나 있는 좁은 거리의 나글러가세에서는 와인이나 맥주도 즐겨볼 수 있다. 암 호프 광장 남쪽으로는 세련된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보그너가세가 있다. 이곳에는 빈에서 가장 오래된 엥겔 약국이 있는데 날개 달린 천사 벽화로도 유명하다.
교통정보
U3 Herrengasse 역
MUST DO
· 나글러가세에 들러 부드러운 거품의 생맥주를 시원하게 들이켜 보자. 또 직접 만든 와인을 파는 에스테르하지겔러에서 우아하게 와인 한 잔! · 천사 모자이크 벽화(보그너가세의 엥겔 약국에 그려져 있는 벽화)를 등지고 찰칵,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알아두면 좋아요!
· 그라벤 거리에서 암 호프 광장까지 도보만으로 이동 가능. 약 10분 소요된다. 체력이 허락한다면 오전에 슈테판 광장과 그라벤 거리를 둘러본 후 바로 이어서 암 호프 광장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 빈의 3대 카페 중 한 곳인, 카페 센트럴에 들러보자. 유명 화가 클림트가 그의 연인 에밀리와 자주 들렀던 곳이다. 이곳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셔보는 것을 추천한다.
중세 시대를 느껴보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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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미술관이 있는 종합 문화 예술 단지
무제움 콰르티에
미술관, 공연장, 어린이 박물관, 카페 등이 모여 있는 지구, 무제움 콰르티에. 한 마디로 문화 예술 단지라고 보면 된다. 원래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구간과 겨울 승마 연습장이었다. 가장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건물은 바로 레오폴드 미술관. 에곤 실레의 작품이 전시돼 있기 때문이다. 네오바로크 풍 건물과 모던한 미술관의 묘한 조화에도 눈여겨보자. 중앙에 있는 옛 왕실의 겨울 승마 연습장은 현재 공연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바로 왼쪽으로 레오폴드 미술관, 오른쪽에 빈 현대 미술관 MUMOK이 있다. 각종 디자인숍과 레스토랑, 카페 등이 몰려 있음으로 여유롭게 식사와 디저트 타임도 즐길 수 있다.
교통정보
U2 Museums Quartier 역
MUST DO
· 레오폴드 미술관에서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에곤 실레의 작품 세계 만나보기 · 감각적인 디자인의 아기자기한 소품 구매하기
알아두면 좋아요!
· 레오폴드 미술관, 빈 현대 미술관 MUMOK, 쿤스트 할레 빈 무제움 콰르티에, 오스트리아 건축 박물관 중 두 곳에 입장하려면 듀오 티켓이 경제적이다. · 여름 시즌에 갈 때는 중앙 광장의 야외 축제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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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만든 신선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마을
그린칭
빈 교외인 그린칭 관람도 빠질 수 없다. 빈 시내에서 버스나 트램을 타고 꽤 오랜 시간 이동해야 하므로 넉넉히 일정을 잡는 게 좋다. ‘호이리게 바인’이라는 그해에 만든 와인을 맛보러 많이 가는 마을이다. 보통 오래된 민가를 개조해 운영하는 ‘호이리게’라는 술집에서 마실 수 있다. 호이리게에는 슈라멜이라는 흥겨운 빈 특유의 전통 음악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바이올린, 아코디언, 기타 등으로 이루어진 앙상블과 함께 즐겁게 와인 한 잔 어떨까.
교통정보
· 빈 시내에서 38번 트램을 타고 그린칭으로 이동 · 지하철 U4 Heiligenstadt 방향을 타고 종점에서 내린 후 38A 버스를 이용해 그린칭으로 이동
MUST DO
· 와인을 즐기며 슈라멜 음악에 취해보기 · 동화 같은 마을에서 찰칵 기념사진 남기기
주요 코스
마음에 드는 호이리게에서 와인과 함께 간단한 저녁
알아두면 좋아요!
· 호이리게 앞에 나뭇가지가 걸려 있으면 호이리게 바인이 있다는 뜻. · 호이리게에서 와인과 음료는 테이블에서 주문 가능. 단, 음식은 뷔페 카운터로 가서 먹을 것을 선택한 후 그 자리에서 계산한다. · 호이리게 요리는 대부분 햄, 소시지, 콩, 샐러드 종류가 많다. · 그해 새로 만든 와인은 매년 11월 11일 성 마르틴 날에 개시한다.
미술사 박물관부터 자연사 박물관까지
링슈트라세 북부
링슈트라세의 서쪽에서 쇼텐토어 북부 지역인 링슈트라세 북부. 미술사 박물관부터 자연사 박물관, 빈 시청사, 국회의사당, 빈 대학 등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특히 미술 애호가들의 빠질 수 없는 코스인 미술사 박물관에는 적어도 반나절은 투자해야 한다. 이곳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인 렘브란트, 브뤼헬, 루벤스 등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클림트가 신인 시절 그린 벽화들도 살펴보자. 미술사 박물관에서 넉넉히 시간을 보냈다면 점심을 먹고 자연사 박물관에서 곤충, 광물, 암석, 보석 등 땅의 역사를 증명하는 약 십만 점 이상의 전시품을 관람하자. 그리고 전철을 타고 이동해 시청에 들러서 매년 신년 무도회가 열리는 대연회 홀 등을 구석구석 둘러보자. 시청은 5개 첨탑이 매혹적인 건물로 웅장함을 자랑하는 곳.
교통정보
U3 Volkstheater 역
MUST DO
· 미술사 박물관에서 클림트가 그렸다는 벽화 찾아보기 · 자연사 박물관에서 멸종하고 있는 동물들을 눈여겨보며 경각심 갖기 · 빡빡한 박물관 투어로 지쳤다면 근처 정원에서 한가롭게 한 템포 쉬어가기
알아두면 좋아요!
· 비엔나 카드 소지 시 할인받을 수 있음 · 자연사 박물관은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곳이므로 마음껏 찍어둘 것
유명한 작품을 감상하는 하루
링슈트라세 북부 추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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