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파크

1857년 처음 문을 열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용되고 있는 뉴욕의 랜드마크 공원이다. 약 50만 그루 이상의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뉴욕의 허파'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곳곳에 자리한 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 매년 약 2,500만 명의 여행자들이 이곳을 방문하며, 미술관, 동물원 등 연령대별로 취향에 맞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들어서 있다. 여름철 공연을 진행하는 극장과 윈터 아이스링크장도 계절별로 열리고, 자전거 도로, 산책로와 더불어 여러 맛집이 자리하고 있어 녹음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곳곳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벚꽃 축제'와 더불어, 유명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메트로폴리판 오페라', 재즈, 힙합, 클래식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센트럴 파크 서머 스테이지 축제'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가 진행된다. 특히 인기 캐릭터와 유명 아티스트들의 퍼레이드를 볼 수 있는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이곳의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로, 서양의 가장 큰 명절인 만큼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형 축제이다. 현지인들과 어울려 신나는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일정에 맞춰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