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하기 좋은 온천 도시, 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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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3분여행 박용준, 이진우 님
출처 3분여행 박용준, 이진우 님
나가사키현의 남동부, 시마바라반도의 서쪽에 위치한 운젠. 운젠은 화산 활동으로 인한 온천이 유명하다. 주변에는 용암 돔과 칼데라, 폭포 등 화산과 관련된 이색 볼거리가 많이 있다. 화산과 바다, 온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힐링 도시 운젠의 대표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한다.
운젠의 대표적인 온천 명소
자꾸 가고 싶은 힐링과 치유의 지옥
운젠 온천
계절마다 바뀌는 색색의 자연과 천연 온천으로 유명한 운젠 온천은 1934년 일본 최초의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노천 온천과 유황 온천수가 지닌 치유의 효능으로 일본 내에서도 유명하다. 나가사키시에서 운젠 온천은 1시간 20분 정도면 도착하기 때문에 나가사키에서 당일치기 하루 여행으로도 즐길 수 있다. 온천 마을 바깥에는 운젠 지옥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산성 가스가 부글거리는 모습이 마치 지옥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감으로 느끼는 지옥 체험
운젠 지옥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증기, 부글거리는 지면, 비릿한 유황 냄새까지. 상상만 하던 지옥 광경이 펼쳐진다. 매초 땅에서 자연 온천을 뿜어내는 약 30개의 지열 구역이 지옥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운젠 지옥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1600년대 초 일본에서 기독교가 금지되었을 때 기독교 순교자들의 처형 장소로도 악명이 높았고 그 당시 순교한 33명을 기리기 위한 장소도 마련되어 있다.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온천
오바마 온천
오바마 온천은 나가사키현 운젠시에 있는 온천 마을로, 온도가 100도가 넘어가는 물줄기가 하루에 15,000톤씩 솟아나는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온천이다. 오바마 온천에서는 바다와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해상 노천탕이나 일본에서 가장 긴 족욕탕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석양과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최고의 온천욕을 경험할 수 있다.
힐링을 원한다면
운젠의 온천 숙소
온천으로 유명한 운젠은 당일치기 관광객도 많지만, 여유 있게 온천 관광 즐기기 위해 하루 묵어가는 찾는 관광객도 많다. 료칸 호텔을 비롯해 힐링하기 좋은 숙소가 다양하게 자리하니 여행의 피로를 풀 겸 하루 묵어 가보자.
운젠의 온천 숙소 추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
운젠의 맛있는 먹거리
구조니 (具雑煮)
구조니는 시마바라의 향토 음식으로, 1637년에 일어난 시마바라 난 때 농민들이 각 가정의 재료를 모아 토기에 넣고 끓여 먹었던 요리가 유래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떡국과 비슷한 시마바라의 향토 요리로 떡, 야채, 고기, 생선 등 다양한 종류의 재료를 넣고 끓여 내었다.
오바마 짬뽕 (小浜ちゃんぽん)
나가사키에서 유명한 짬뽕이 오바마 온천에 전해져 만들어진 명물. 담백한 국물에 건더기가 많고 껍질 달린 작은 새우가 들어간다. 오바마 온천을 가게 된다면 한 번은 먹어봐야 하는 먹거리.
간자라시 (がんざらし)
쌀가루로 만든 작은 경단을 '시마바라의 샘물'에 식혀 꿀, 설탕 등으로 만든 특제 소스를 뿌린 고급 디저트. 입안에서 녹아내릴 것 같은 고급스러운 단맛과 목 넘김이 포인트다.
테노베 소면 (手延べそうめん)
운젠시와 맞닿아 있으면서 시마바라시의 아래쪽에 있는 미나미시마바라시. 이곳에서 생산되는 '시마바라 테노베 소면'은 전국의 테노베 소면의 약 30%를 제조하고 있는 소면의 톱 브랜드 중 하나다. 기계 제면의 소면과는 달리 시간을 들여 숙성시키면서 만드는 것으로 밀의 진한 향과 목 넘김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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