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된 시간 안에 넓디넓은 뉴욕을 효율적으로 보려면 사전에 많은 정보를 알고 가는 것이 좋다. 당신의 스마트한 여행을 위한 뉴욕 여행의 꿀팁 대방출!
우버와 옐로 택시 적절히 이용하기
뉴욕의 거리는 길 파악이 쉽고, 볼거리가 많아 걷고 또 걷게 된다. 하지만, 거리에서 에너지를 다 소비해버리면, 막상 명소에 가선 지쳐 제대로 못 보게 된다. 또한 뉴욕의 오후 시간은 한국의 새벽 시간이라 피곤을 더 쉽게 느끼게 되기 마련. 되도록 오전 시간에 명소 위주로 움직이고 우버와 옐로 택시를 적절히 이용하여 이동 시간을 아끼자.
박물관 무료입장 시간 확인하기
특정 요일과 시간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곳이 많으니 시간을 맞춰 방문하면 입장료를 절약할 수 있다. 아예 입장료가 없는 박물관들도 있으니 저장하자. 자연사 박물관은 매표소에서 소액 기부 후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특정 요일 무료입장이 가능한 주요 명소
· 911 메모리얼 앤 뮤지엄 : 월 15:30 - 17:00
· 브롱스 동물원 : 수요일
- 911 메모리얼 앤 뮤지엄관광명소뉴욕(로어 맨해튼)
- 브롱스 동물원관광명소뉴욕
항상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
- FIT 박물관관광명소뉴욕(미드타운)
- 브롱스 미술관관광명소뉴욕
- 아메리카 인디언 국립 박물관관광명소뉴욕(로어 맨해튼)
입장권은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자유의 여신상 등의 입장권은 한국에서 온라인이나 여행사를 통해 미리 사면 약 10-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모바일 티켓으로 제공돼 바로 입장할 수 있어 매표소에서 줄을 서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지하철 이용 전, 미리 알아두세요
400개가 넘는 역을 자랑하는 뉴욕 지하철. 모든 역에서 멈추는 일반(Local) 지하철과 주요 역에만 멈추는 급행(Express) 지하철을 꼭 구분하고 타야 한다. 또 메트로카드 자판기는 20달러 지폐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뮤지컬 티켓 싸게 사는 방법
뮤지컬 티켓을 보다 저렴하게 구하는 방법은 러시 티켓과 로터리 티켓. 러시 티켓은 오전 10시경 극장 문을 열 때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티켓이고, 로터리 티켓은 17-18시경에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에게 싸게 파는 티켓이다. 좌석을 지정할 수 없지만, 할인가로 예매할 수 있다.
자유의 여신상 제대로 보기
좋은 뷰를 위해서는 리버티 아일랜드로 향하는 유료 페리에 오르는 것을 추천한다. 스테이튼 아일랜드의 무료 페리에 타는 것이 일반적인 루트지만, 이 경우는 멀어서 조망이 어렵다.
쇼핑 스팟은 어디가 좋을까?
뉴욕에서 쇼핑하는 이들은 대부분 소호나 첼시 마켓 등으로 향한다. 최근 뉴욕 젊은이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곳은 브루클린. 빈티지한 멀티숍과 개성 넘치는 가게가 즐비해 그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알아두면 좋아요!
뉴욕시 판매세는 8.875%. 단, 110달러 이하 신발, 의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스타 셰프 레스토랑의 천국, 뉴욕
뉴욕은 스타 셰프의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미슐랭의 스타를 받은 곳도 셀 수 없을 정도. 이들 레스토랑을 방문하려면, 예약은 필수. 또한 이러한 레스토랑에서는 식사 금액의 20% 정도를 팁으로 준비하는 것이 에티켓이니 참고할 것. 겨울과 여름 두 차례 고급 코스 요리를 점심과 저녁에 정해진 가격(21-39달러)으로 제공하는 NYC 레스토랑 위크 행사도 있으니 시간이 맞는다면 활용해보자.
자전거 타고 공원 돌아보기
센트럴 파크 같은 넓은 공원은 자전거를 활용해 둘러보자. 30분 이내로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뉴욕시 공공 자전거인 시티 바이크를 추천. 30분 패스의 가격이 4.79달러라 저렴한 편이다. 30분이 넘어가면 분당 0.3달러, 일일권은 19달러다. 맨해튼은 도로가 좁고 차량이 많아 자전거를 타기 위험하니 되도록 공원이나 한적한 곳에서만 이용하자.
브루클린 브리지 사진 찍는 방법
뉴욕의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 맨해튼의 스카이라인과 브루클린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큰 인기다. 시간이 꽤 걸리더라도 도보로 건너보는 것을 추천한다.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면,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철골 지지대와 그 뒤로 보이는 맨해튼 빌딩 숲을 함께 프레임에 담아보자. 또한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에서 다리와 이스트강, 맨해튼을 함께 담아보는 것도 좋다.
뉴욕에서 주의할 점
뉴욕은 슬럼가와 부랑자 또한 많다. 여행자를 노린 각종 사건, 소매치기와 날치기 사고도 빈번히 일어난다. 특히 브루클린 이스트, 맨해튼 북부, 브롱스 모리스 하이츠, 맨해튼 할렘 지역 등은 늘 유의해야 한다. 가능하면 여럿이서 함께 여행하고 늘 주위를 살피자. 야간에 공원에 혼자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귀중품은 호텔에 두고, 카메라와 가방은 앞으로 메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