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은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퀸즐랜드주의 주도로, 남쪽으로는 호주 최대의 휴양지 골드코스트가, 북쪽으로는 선샤인코스트의 환상적인 해변이 도시를 감싸고 있다. 호주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여행자에게도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곳, 브리즈번의 매력을 탐구해 보자.
선샤인 캐피털, 브리즈번
1년 내내 온화한 날씨
일 년 내내 꽃이 피고, 덥지 않은 여름과 춥지 않은 겨울을 가진 도시, 브리즈번. 호주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꼽는 이유는 연중 온화한 기후가 큰 역할을 한다. 아울러 쾌적한 공기와 강을 따라 펼쳐지는 시원한 전경, 높이 솟은 고층 빌딩과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의 조화 그리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인종이 활기차게 살아가는 국제적인 면모까지. 이 도시를 여행하는 누구라도 ‘선샤인 캐피털’이라는 애칭에 격하게 공감할 것이다.
출처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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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온전히 보내도 좋을
문화와 예술의 메카
도시를 관통하는 브리즈번 강의 남쪽에는 호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퀸즐랜드 박물관 쿠릴파'부터 호주 근현대 미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퀸즐랜드 아트 갤러리', '퀸즐랜드 현대 미술관'까지 거대한 컬처 & 아트 클러스트를 이루고 있다. 하루 정도 자박자박 강을 따라 걸으며 문화와 예술의 향기에 흠뻑 빠져보자.
알아두면 좋아요!
뮤지엄과 갤러리 등에 집중하고 싶다면, 퀸 스트리트 몰에서 빅토리아 브리지를 이용해 강을 건너면 된다. 빅토리아 브리지 위에서 바라보는 브리즈번 강과 퀸즐랜드 박물관 쿠릴파의 전경도 꽤 멋있다.
출처 Brisbane Content Tool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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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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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를 만족시키는
도시와 자연의 조화
산과 강, 바다가 모두 도심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다. 마운트 쿠사 전망대에 올라 도시를 조망하고, 브리즈번 강에 조성된 스트리트 비치에서는 해수욕과 수영을 즐긴다. 바다로 나가면 모튼 섬의 돌고래를 만날 수도 있다. 그리고 도심의 몰에서는 근사한 레스토랑과 카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브리즈번에서는 이 모든 도시와 자연의 체험이 하루 안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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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선영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풍부한 음식 문화
브리즈번의 중심가 '퀸 스트리트 몰'에는 노천카페와 푸드 코트가 자리하고,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 '포티튜드 밸리'에는 트렌디한 식당이 즐비하다. 일요일 오전에 열리는 프리마켓의 푸드트럭에서는 호주, 유럽, 아시아의 스트리트 푸드를 만날 수 있다. 브리즈번에서 주말을 맞게 된다면, 밤이 깊을수록 조명과 라이브 음악이 볼륨을 높이는 상설 야시장 '잇 스트리트 노스쇼어'를 추천한다. 또, 브리즈번은 호주의 어느 도시보다 한국 음식점과 한인 마트가 많다.
출처 Brisbane Content Toolkit
출처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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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항으로 연결되는
호주 국내외 교통의 허브
인천 국제공항에서 브리즈번까지 대한항공과 제트스타가 직항을 운행하고 있다. 시드니를 제외한 도시 중 정기편 직항이 운행되는 유일한 도시다. 그뿐만 아니라 호주 내에서도 브리즈번은 비행기, 버스, 기차 등의 모든 교통수단이 연결되는 교통의 허브다. 호주 어디를 가든 이 도시를 베이스캠프 삼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 브리즈번에서 호주의 각 도시로
제트스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콴타스 항공이 브리즈번과 호주의 각 도시를 연결한다. 시드니, 멜버른 등의 대도시는 물론이고 해밀턴 아일랜드와 휘트선데이 코스트 같은 퀸즐랜드주 섬들까지 비행기 노선이 연결되어 있다.
출처 Brisbane Content Toolkit
출처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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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박선영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음식을 맛보고, 새로운 길을 걸어보는 것이 남은 인생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는 여행생활자. 여행만큼 가슴 뛰는 일을 찾지 못해 여전히 여행 중이다. <리얼 호주>, <리얼 뉴질랜드>, <프렌즈 뉴욕>, 등의 여행서와 다수의 어린이책, 약간의 인문서를 썼다.